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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2 15:50
[기자24시] `엡스타인 탐사보도`와 언론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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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엡스타인의 성추문을 들춘 마이애미 헤럴드의 '탐사보도'는 (언론에 대한) 우리 고정관념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미국 정재계를 뒤흔들고 있는 엡스타인의 성범죄 기소 소식을 전하며 AP통신은 "(탐사보도가 약해졌다는) 사람들의 고정관념과 달리 언론이 생존을 위해 분투하며 탐사보도가 힘을 얻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구독자 수가 감소하고, 가짜 뉴스가 넘쳐나는 등 전통 언론 위상이 흔들리는 가운데 지역 신문사인 마이애미 헤럴드가 언론의 본질적 역할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셈이다.

성공한 월가 투자자 엡스타인은 이달 초 현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2002~2005년 뉴욕과 플로리다에서 미성년자 20여 명을 상대로 성매매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였다. 감형 협상으로 잊힌 이 사건은 마이애미 헤럴드 탐사보도팀이 18개월간 집요하게 파고든 덕에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엡스타인을 기소한 검찰은 "뛰어난 탐사보도의 도움을 받았다"고 언론에 공을 돌렸다.

신문(新聞)은 이름에 담긴 뜻처럼 새로운 소식이나 견문, 사건에 대한 사실·해설을 널리 신속하게 전달해야 한다. 문제는 언론 환경이 바뀌면서 신문이 점점 '신기할 것 없는, 이미 들은 이야기'를 모아놓은 구문(舊聞)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어제 일어난 일을 오늘 지면으로 전달하기 때문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이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밝혔다. 종이신문 열독률은 17.7%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언론은 또 한 번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영국 옥스퍼드대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디지털뉴스 리포트 2019'에서 올해도 한국은 뉴스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2%로 가장 낮은 나라로 조사됐다.

대다수 독자가 온라인으로 기사를 접하면서 언론사들은 '속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간이 드는 탐사보도는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미국 유력 언론인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탐사보도를 전담할 인력을 대거 충원했다. "탐사보도 강화는 독자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라는 WP 설명을 다시금 곱씹게 된다.

[오피니언부 = 이영욱 기자 eey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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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청, 세종남부경찰서 건립공사 7월 22일(월) 착공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치안을 담당할 세종남부경찰서 건축공사 계약을 완료하고 7월 22일(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 행복청은 행복도시 보람동(3-2생활권)에 총사업비 343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1만 5110㎡, 연면적 9509㎡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세종남부경찰서를 건립할 계획이며,

 ㅇ 지난 2017년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 세종남부경찰서 건립사업은 행복도시 내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이전 완료에 따른 인구 급증으로 증대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 한편, 행복청은 수사부서, 사격장 등 보안영역과 교통관리계, 휴게공간 등 민원영역을 분리한 경찰서 공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ㅇ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보안단계별 수직·수평동선을 계획하는 등 위압적이지 않고 시민친화적인 경찰서를 건립할 계획이다.

□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공공건축물의 품질확보 및 공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세종남부경찰서 건립공사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 윤보섭 주무관(☎ 044-200-3305)에게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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