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미 기자]
2026년 2월 11일 광화문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 북토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 350여 명의 독자들이 참석해 대산홀을 가득 메우며 작가의 메시지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이정훈 작가의 북토크 현장 (사진=이혜미)
이번 북토크는 이정훈 작가가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동료, 「책과강연」의 김태한 대표와 함께 진행됐다.
릴게임온라인 두 사람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가며 관객과 적극적으로 호흡했고, 현장은 웃음과 공감이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이정훈 작가는 "누구나 내가 보지 못한 장면이 있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위로가 서툴수록 좋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공감자라는 과잉된 확신을 갖기보다 모를 때는 모른다고
황금성게임랜드 말하며 진심을 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벽한 언어보다 진정성이 먼저라는 점을 강조한 대목이었다.
언어보다 강한 '비언어적 위로'
독자들과의 Q&A 시간에서는 '기억에 남는 위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정훈 작가는 말보다 행동이 전한 위로의 경험을 소개했다. 눈이 많이 내린 아침 회사 문 앞을 치워준
릴게임황금성 누군가의 태도, 조용히 건네받은 커피 한 잔과 같은 작은 행동이 깊은 위로로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의 필요를 알아보고 교감이 느껴질 때 진짜 위로가 완성된다"고 전했다.
특히 "서툼은 굉장한 경쟁력"라는 인상적인 말을 남겼다.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서툰 것이며, 세상에 어려운 일은 없고 단지 익숙하지 않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서툼이 결국 각자의 길, 나만의 길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 '혼자만의 시간'과 '쓰기'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두 가지 실천을 제안했다.
첫째는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는 것이다. 작가는 "혼자 있는 연습이 필요하며 익숙해질수록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황금성게임랜드 둘째는 글쓰기였다. 그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대화를 시도하고 마음속 고민을 질문과 답으로 풀어내며 암묵지를 형식지로 바꾸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행복을 둘러싼 역설과 '살아낼 용기'
현대인의 번아웃과 우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그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세상을 지배할수록 역설적으로 행복이 희박해지는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삶은 때때로 맑다라는 믿음을 갖고 살아가면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삶에는 살아낼 용기와 결정할 용기가 필요하며, 선택의 책임을 스스로 지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허함을 채우는 방법은 '가르침'
중년 남성의 고민에 대한 질문에서는 삶의 임계점을 넘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그는 "환경이 싫은 것이지 자신이 쌓아온 능력과 지식이 싫은 것은 아닐 수 있다"며 경험을 글로 남기는 일이 후대에 전해질 지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허무함과 공허함을 채우는 길은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것 좀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이 인간의 사회적 존재 가치를 확인하게 한다고 말했다.
삶은 결국 '해석'이다
북토크는 "삶은 해석"이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됐다. 이정훈 작가는 태도와 의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며, 우리의 미래는 결국 오늘을 살아가는 태도가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은 완벽한 위로보다 서툴지만 진심 어린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 이정훈 작가의 북토크 현장 (사진=이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