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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다양한 사랑 이야기…김선영·옹성우·전혜진·한지현 등 출연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KBS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티저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KBS Drama' 채널



KBS '드라마 스페셜' 명맥을 잇는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이 오는 12월 공개된다.

21일 KBS는 내달 첫 방송되는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바다이야기2 '러브 : 트랙'의 티저 영상을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러브 : 트랙'은 가족, 노년, 비혼, 소수자 등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선 '사랑이란, 뭘까요?'라는 질문에 배우 옹성우, 한지현, 김윤혜, 김민철, 김선영, 김단, 전혜진, 양대혁, 임성재, 공민정 등이 각자 야마토연타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답하는 모습, 이준, 배윤경, 이동휘, 방효린, 김아영, 문동혁, 김향기, 진호은 등의 연기 장면이 공개됐다.
방송은 내달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0시50분과 수요일 밤 9시50분, 각 2편씩 공개된다. △퇴근 후 양파수프(연출 이영서·극본 이선화) △첫사랑은 줄이어폰(연출 정광수·극본 정효) △러브호 바다신2 다운로드 텔(연출 배은혜·극본 박민정) △늑대가 사라진 밤에(연출 정광수·극본 이선화)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연출 배은혜·극본 염보라) △김치(연출 이영서·극본 강한) △별 하나의 사랑(연출 정광수·극본 이사하) △민지 민지 민지(연출 이영서·극본 최이경)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극본 강정인)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연출 구성준·극본 유소원) 순이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다.



▲KBS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티저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KBS Drama' 채널



'러브 : 트랙'은 1984년 '드라마게임'으로 시작해 '드라마 시티' '드라마 스페셜' 바다이야기2 까지 41년 간 이어진 단막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프로젝트다. KBS는 국내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단막극 정규 편성을 유지하며 신인 작가와 연출자, 배우 등을 발굴해왔으나 '드라마 스페셜'은 지난해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약 1년 만에 10부작 단막 프로젝트로 '러브 : 트랙'이 편성된 것이다.

그간 KBS 단막극을 통해 '동백꽃 필 무렵'(KBS) '폭싹 속았수다'(넷플릭스) 등의 임상춘 작가, 'SKY 캐슬'(JTBC) '각시탈'(KBS) 등을 쓴 유현미 작가, '태양의 후예'(KBS)를 연출한 유종선 PD, '부부의 세계'(JTBC)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넷플릭스) 등을 연출한 모완일 PD 등이 배출됐다. 이준기, 공효진, 박보검, 한예리, 박소담 배우 등 수많은 배우들도 KBS 단막극을 거쳐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제작진은 언론에 “'러브 : 트랙'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한 단편들의 집합체다. 짧은 시간 안에 더 깊고 선명한 감정을 담아낼 수 있다는 단막극만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10가지의 사랑 이야기가 서로 다른 결로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 속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했다.



▲KBS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티저 영상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