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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을 한 채 마트에서 말린 고추를 상습적으로 훔친 6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이 60대 남성은 평소에 원피스·하이힐 등 여장을 하며 과거에도 수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7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마트에서 건고추 포대를 수 차례 훔친 혐의(절도)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광주 도심 일대 마트 7곳에서 7차례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건고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여장을 한 채 마트에서 장보는 시늉을 하다가 가판대에 놓인 건고추 포대를 훔쳤다.
지병이 있는 A씨는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또 다시 범행을 했다. A씨는 훔친 건고추를 시장 노점상 등에게 되팔았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범행 직후 남자 옷으로 갈아입는 정황을 포착하고 신상을 특정해 검거했다.
http://news.v.daum.net/v/20210907101603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