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목제 식기의 이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식품안전상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베이커리를 올린 도마나 샐러드 그릇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목제 식기가 자주 등장한다. 캠프장에서도 가볍고 낭만적인 목제 식기는 인기다. 일본 음식점이나 브런치 카페 등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감성적인 디자인에 가볍고, 친환경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세척이나 관리는 예상보다 까다롭다.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위생 문제가 가장 생기기 쉬운 식기도 목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목제 식기에 틈이 생길 경우 음식물이 끼면서 미 중소기업연수원 생물이 번식하기 쉽다. 특히 물기가 덜 말랐다면 세균이 번식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여기에 생선, 생닭, 돼지고기 등 날 음식이 닿으면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교차 오염 가능성도 높아진다. 실제 지난 2020년 홍콩대 연구팀의 실험에서도 목제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나 틈이 있어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식품의약청( 대부이자율 FDA)의 연구에서는 식중독균이 목제 도마 표면의 구멍에서 수일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사항은 국회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지난해 김수진 서울 양천구 의원은 제3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목제 식기류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식품위생법령상 관리 규정이 미흡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목제 식기는 개인회생원금 장기간 사용 또는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세균 번식 등의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목제 식기의 올바른 관리법은 사용 후 ‘바로 세척’하고 서늘한 곳에서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조 시간은 최소 2시간이다. 식약처 첨가물포장과에서 목제 도마의 건조 시간별 미생물 수 변화를 실험한 결과, 2시간 이상 건조했을 학자금대출 특별추천 때 미생물이 98%까지 줄었다. 나무 식기의 표면 손상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히 건조한 나무 식기에 기름을 발라 코팅하면 좋다. 식기세척기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나무 재질 특성상 식기세척기 사용 시 틈이 생겨 갈라질 수 있다. 세척 시에는 뜨거운 물을 피한다. 나무에 뜨거운 물이 닿으면 틈이 더 벌어진다. 베이킹 신용불량자전세자금대출 소다나 베이킹파우더 역시 사용하지 않는다. 나무 표면이 검게 변한다.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도 위생상 좋지 않다. 냄새가 나거나 표면이 변색한 경우, 또는 심하게 긁히거나 갈라졌다면 즉시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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