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울산연극창작소가 선보인 창작공연 '반구천의 암각화, 선사에 새긴 뜻은?'
올해 울산의 조선업, AI 등 산업도시 울산의 모습을 소재로 한 창작연극이 제작된다.
2024년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재로 한 창작연극을 무대에 올렸던 울산연극창작소가 문화체육관광부 '2026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다시 선정됐다.
문체부는 지난해 10~12월 '2026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참여 지자체(서울 제외)를 공모한 뒤, 각 지자체가 1차로 선발한 지역예술단체를
손오공릴게임 대상으로 최종 심의를 거쳐 지역 공연예술단체 41개를 선정, 발표했다. 이 사업은 문체부가 국비를 일부(40~70%) 보조해 지역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공연예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해왔다.
2026년 공모에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62개 지자체의 102개 예술단체가 참여했다. 울산에서는 울산연극창
바다이야기꽁머니 작소와 처용국악관현악단이 각각 연극·전통 부문 공모에 응모했으며, 울산연극창작소만 선정됐다. 협업 공연장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이다.
심사에서는 사업 계획의 우수성, 지역 연계성, 예술적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이 종합 평가됐다.
울산연극창작소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 제작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
손오공게임 년 첫 선정 당시에는 반구천 암각화의 홍보와 세계유산 등재 기원을 담은 작품 '반구천의 암각화, 선사에 새긴 뜻은?'을 제작해 2024년 11~12월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현대예술관, 북구문화예술회관, 울주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총 6회 공연했다. 이후 2025년에는 선정에서 한 차례 탈락했지만, 올해 재선정되며 다시 제작비 5억원을 확보했다.
바다이야기꽁머니 올해 준비하는 작품은 조선업 등을 소재로 한 '시간의 물길, 조선의 꿈'(가제)이다. 공연 준비는 2월부터 시작하며, 하반기 총 6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10월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북구문화예술회관, 중구문화의전당에서 각각 2회씩 무대에 올리는 구상이다.
2024년 창작작품 '반구천의 암각화, 선사에 새긴 뜻은?'의 연출을 맡
바다이야기무료 았던 전명수 연출가(전 울산연극창작소장)는 "첫 작품이 선사시대 울산 사람들의 삶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현재 삶과 선사 삶을 매칭해 조선·자동차·AI 등 산업도시 울산의 모습을 보여주고 미래를 그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시즌에는 연출가와 예술감독을 울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사로 꾸리고, 시즌 단원은 전국 단위로 모집하되 객원은 울산 청년 연극인 중심으로 선발해 지역 무대를 키우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시·공연장·창작소 간 소통을 강화해 홍보까지 유기적으로 추진,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한편 처용국악관현악단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나 2차 발표심사에서 최종 선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올해 최종 선정된 41개 단체는 지역별로 강원 4개, 경기·인천 6개, 경상 13개, 전라·제주 8개, 충청 10개이며, 분야별로는 연극 17개, 전통예술 11개, 클래식 음악 8개, 무용 5개로 구성됐다. 선정 단체에는 국비 2억 원을 포함해 총 5억 원이 지원되며, 창작·공연·전시·교육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문화자원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모 준비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지역 단체가 중앙 공모에 참여하고 선정될 수 있도록 기획·상담(컨설팅) 등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신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지역 우수 단체를 발굴·육성해 정착시키는 사업"이라며 "지역 고유 콘텐츠 기반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