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 본사 건물. /사진=뉴스1
SK텔레콤이 한국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전력을 다하는 가운데 함께 준비 중인 'K-AI(인공지능)' 연합군의 핵심 경쟁력을 공개했다.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구축에 필요한 협력사들의 노력을 담아냈다.
SK텔레콤은 지난 14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SK텔레콤 컨소시엄 참여
알라딘릴게임 기업 5곳의 역할과 기술적 강점을 소개했다.
지난 8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으로 선정된 SK텔레콤 컨소시엄에는 ▲라이너 ▲셀렉트스타 ▲크래프톤 ▲42dot(포티투닷) ▲리벨리온 등 각 분야 기술 기업들이 참여 중이다. 이들 기업은 정확성·신뢰성·확장성·범용성·효율성 등 독자적인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릴박스정확성을 내세우고 있는 라이너는 AI 모델의 기본 역량인 전문 지식 및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역할이다. 전문 지식과 정보 검색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기술을 보유했는데 실제 서비스 경험을 강점이며 최근 '심플QA' 벤치마크에서 95.3점을 기록하는 등 한국어 환경에 특화된 정보 처리 능력을 입증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문장 단위 평가를 통한
오션릴게임 정확도 향상, 심플QA를 통해 확인된 성능 그리고 한국어 환경에 특화된 정보 처리 능력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셀렉트스타는 신뢰성에 초점을 둔다. 대규모 데이터 구축 및 검증 기술을 통해 AI 모델의 안정성을 책임지며 자체 개발한 '다투모 이밸'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검증 시스템을 가동, 실제 서비
황금성릴게임사이트 스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편향을 초기 탐지한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오류·편향을 초기에 탐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구조가 SK텔레콤 컨소시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크래프톤 경쟁력은 확장성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멀티모달 R&D 역량을 바탕으
바다이야기예시 로 모델의 글로벌 확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사용자 행동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기반 실험 환경을 제공해 모델의 정합성을 제고하는 것이 골자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의 특징은 모델-데이터-가속기-서비스가 긴밀하게 연결된 구조"라며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 역량이 독자 모델 경쟁력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모빌리티 기업 포티투닷의 강점은 범용성이다. 실제 차량 환경에서 축적한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경량화 모델 최적화 역량을 컨소시엄에 더하고 있다. 실제 주행 환경에서 수집되는 대규모 데이터, 복잡한 상황 판단이 필요한 시나리오 그리고 온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 구조가 SK텔레콤 컨소시엄의 전체 기술 체계와 조화를 이룬다. 김병열 포티투닷 그룹 리더는 "차량 내 AI 에이전트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낮은 지연 시간, 실시간 판단 능력, 높은 안정성 등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과정에서도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마지막 리벨리온은 효율성에 힘을 쏟고 있다. 리벨리온은 컨소시엄에서 국산 모델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인프라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국산 모델과 국산 반도체가 함께 최적화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홍석 리벨리온 총괄은"데이터센터 상용화를 통해 검증된 리벨리온의 NPU 운영 경험, 모델?칩 최적화 역량 그리고 에너지 효율 기반의 추론 구조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확장성과 실사용 성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짚었다.
SK텔레콤은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이들 기업과 함께 모델·데이터·알고리즘·반도체·서비스 전 과정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하며 실사용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대표 AI 3강 진입을 향한 기반을 강화해 한국형 풀스택 AI 모델이 가진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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