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전경.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지난 2월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사태가 본격화하며 3월 한 달간 인천 경제는 연쇄 충격을 겪었다. 인천 상장사 시가총액은 40조원 가까이 증발했고 산업 현장에서는 원자재 불안과 수출 제약이 겹치며 부담이 누적됐다.
4월 들어선 종전 기대감이 반영되며 증시가 반등 조짐을 보이는 등 얼어붙었던 분위기에도 변화 기류가 감지된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인천 상장사 97곳 시가총액은 2월27일 219조7667억원에서 3월31일 180조8670억원으로 38조8997억
릴게임골드몽 원(17.7%) 감소했다.
낙폭은 대형주가 주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2조3053억원에서 69조6215억원으로 12조6837억원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셀트리온도 9조5422억원 감소했다. 한미반도체 역시 6조9101억원 줄며 20%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동시에 흔들리며 전체 시가총액 하락을 견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인한 구조다.
지역 코스닥 상장사들은 이 기간 13.39% 떨어졌다. 전국 코스닥 평균(-11.09%)보다 2.30%p 더 가파르게 내렸다. 글로벌 수출 불확실성과 반도체 사이클 둔화 우려가 맞물리면서 특수목적용 기계·반도체 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결과다.
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중소형 종목일수록 낙
릴게임골드몽 폭이 더 크게 나타난 것도 특징이다. 외부 리스크에 대한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조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충격은 증시뿐만 아니라 제조기업 실물 리스크로도 이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인천은 석유화학 업종 비중이 높은 구조여서 원유·나프타 수급 불안이 곧바로 1차 충격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바다이야기모바일 남동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 업종 입주 기업은 884개로 전국 국가산단 가운데 가장 많고, 주안·부평산단까지 포함하면 석유화학 기업 비중은 전체의 약 25.2%에 달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달 27일부터 정부 고시에 따라 나프타 수출을 중단하기도 했다. SK인천석유화학 전자공시를 보면 나프타 수출액은 2023년 1조4361억원, 2024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년 1조4536억원, 2025년 9558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3월 물동량 수치를 집계 중인 인천항도 고심이 깊다.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속 중동행 화물 비중은 1% 미만에 그쳐 직접적 타격은 제한적이라고는 해도 유류비 상승에 따른 운임 부담이 커지며 현장 체감 부담은 적지 않은 모습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 있다. 유류비가 배로 늘고, 그에 따라 운임이 오른 셈이라 반드시 보내야 하는 화물의 경우 화주들이 비용을 평소보다 많이 부담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런 지표들은 전쟁 세부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휘청이며 더욱 불안한 모습이다. 4월 첫날 미국과 이란에서 종전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하는 신호가 나오자 코스피, 코스닥이 즉각 급등해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실제 1일 기준 인천 상장사 가운데 주가 하락 종목은 6곳에 그쳤다.
/김원진·정혜리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