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매경출판
나쁘지만 일 잘하는 동료들의 심리기술
직장 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간 심리의 이면을 활용한 실전 전략을 담은 신간 <비즈니스 다크심리학>이 출간됐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타인의 선택과 행동을 움직이는 심리 기술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저자인 사이토 이사무는 대인·사회심리학을 기반으로 인간의 판단과 행동에 영
바다이야기온라인 향을 미치는 다양한 심리 법칙을 정리한 릿쇼대학교 명예교수입니다. 그는 "사람은 스스로 이성적으로 판단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말투나 시선, 제시 방식 같은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합니다.
책은 총 6개 파트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비즈니스를 지배하는 심리 법칙'에서는 앵커링 효과, 프레이밍 효과, 손실 회피 편향 등
모바일바다이야기 인간의 판단을 좌우하는 기본 원리를 다룹니다. 이어 '타인을 은밀하게 조종하는 기술'에서는 사회적 증명, 디폴트 효과 등 설득과 영향력의 메커니즘을 설명합니다. '동료의 마음을 길들이는 방법'에서는 미러링 효과와 호혜성의 법칙 등을 통해 조직 내 관계 형성과 협력 유도 전략을, '다크심리로 성과를 만드는 전략'과 '조직을 장악하는 리더의 기술'에서는 각각
바다신2게임 의사 결정과 리더십에 작용하는 심리 메커니즘을 짚습니다. 마지막으로 '욕망을 부추기는 동기부여의 기술'에서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는 다양한 동기 이론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핵심은 다크심리를 단순한 '조종 기술'로만 보지 않는 데 있습니다. 저자는 이를 타인의 전략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방어 기술'로도 강조합니다. 실제로 직장 내
바다신2다운로드 협상, 영업, 관계 형성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심리적 장치가 작동하고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저자는 이러한 기술이 ‘양날의 검’이라는 점도 분명히 합니다. 타인의 감정을 움직이는 전략은 관계를 개선하는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 다크심리학
바다이야기예시 >은 경쟁이 일상이 된 직장인들에게 사람의 마음을 읽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그 작동 방식을 이해할 것인지, 아니면 그 흐름에 휘둘릴 것인지는 결국 독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사진제공=매경출판
"지시가 아닌 조율"…조직을 움직이는 감성 리더십
조직의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은 뛰어난 개인의 능력일까요, 아니면 팀워크일까요? 신간 <지휘자의 소통법>은 이 질문에 대해 "성과는 유능한 개인이 아니라, 서로의 리듬을 맞추는 조화에서 완성된다"고 답합니다.
지휘자이자 리더십 강연가인 김진수 저자는 20년 넘게 기업과 기관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의 원리를 조직 운영에 접목한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제시합니다. 300여 개 기업, 10만 명 이상의 청중을 만나온 그는 리더십의 본질을 ‘지시’가 아닌 ‘소통과 조율’에서 찾습니다.
저자는 특히 기존의 상명하복식 리더십이 아닌 구성원의 개성과 리듬을 존중하는 ‘마에스트로 리더십’을 강조합니다. 조직은 동일한 목소리를 강요하는 ‘제창’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음색이 어우러지는 ‘합창’처럼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자의 차이를 억누르기보다 연결할 때, 비로소 진정한 시너지와 지속 가능한 성과가 만들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이 책은 교향곡의 흐름을 따라 구성된 점이 특징입니다. '서곡(Prelude)'을 시작으로 '아다지오(Adagio)', '안단테(Andante)', '모데라토(Moderato)', '알레그로(Allegro)'를 거쳐 '피날레(Finale)'에 이르기까지, 조직의 템포를 어떻게 조절하고 팀워크를 만들어갈 것인지 단계적으로 풀어냅니다. 느림과 빠름, 긴장과 완급을 조절하는 음악의 원리를 통해 리더가 조직의 흐름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AI 시대를 맞아 리더십의 핵심 역량으로 제시한 건 '감성'입니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구성원들은 불안과 소외를 느끼기 쉽고, 이를 연결하는 힘은 결국 사람의 감정과 공감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리더가 단순한 지시자가 아닌, 구성원의 마음을 잇는 ‘공감의 전달자’가 되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 책은 팀워크를 ‘유능함의 총합’이 아닌 ‘조화의 결과’로 바라봅니다. 완벽함이나 속도를 강요하기보다, 각자의 리듬을 인정하고 맞춰가는 과정 속에서 조직은 비로소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낸다는 메시지입니다. 경쟁과 속도가 지배하는 시대에서 조직을 움직이는 또 다른 방식을 제시하는 책은 리더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 당신의 조직은 '소음'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화음'을 만들어가고 있는가.
[MBN 문화부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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