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담배 연기 앞의 망설임, 강북구 '금연벨'을 눌러주세요
사이다쿨접속방법 미아사거리역 앞 금연벨 사진. ⓒ강북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벨' 16대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 민원 빈발 지역과 과태료 적발 구역을 중심으로 설치된 금연벨은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금연벨은 담배
바다이야기다운로드 연기로 불편을 겪는 구민이 현장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약 5초 후 금연 안내 방송을 송출하는 스마트 장치다. 이 장치는 태양광 에너지를 전력으로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며, 현재 △지하철역 10미터 이내 등 금연구역 13개소 △구청 앞 광장 등 비금연구역 3개소 등 총 16대가 설치되어 가동 중이다.
특히 금연벨의 '5초 뒤 송출'
온라인골드몽 시스템은 버튼을 누른 직후가 아닌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방송이 나오도록 설계됐다. 버튼을 누른 사람을 특정하기 어렵게 해 흡연자와의 직접적인 대면 갈등이나 마찰 없이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금연벨은 구민이 직접 누르는 방식 외에도 출퇴근 시간이나 야간 등 상습 흡연이 잦은 시간대에 안내 멘트를 자동으로 송출해 현장의 금연
오징어릴게임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조성하고 있다.
구는 더 많은 구민이 금연벨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소식지, 스마트 쉼터와 전자게시대 등을 통해 이용 방법을 홍보하고, QR코드를 활용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기기 운영에 대한 구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금연벨은 생활 속 배려와 자율 참여를 통해 금연 문화
황금성사이트 를 확산하기 위한 장치"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간접흡연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13일 대장암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 13일 대장암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이 3월 13일 금요일 오후 2시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대장암 CLEAN 스토리-대장 용종에서 발견된 대장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연은 대장암센터의 황대용 교수가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 동북아시아 소화기 다학제 내시경 수술 학회 초청 강연
초청 강연 중인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 ⓒ강남차병원
차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센터장이 중국 길림성 장춘시 완다호텔에서 개최된 동북아시아 소화기 다학제 내시경 수술 학회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 연자로 참석해 발표했다.
이번 학회는 한국, 프랑스,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등 다수 국가의 해외 연자들이 초청됐으며, 한국 연자중에서는 조주영 교수가 유일하게 초청 강연자로 선정됐다. 학회에서는 다학제 내시경 수술의 임상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 등 다학제 치료 기반의 첨단 소화기내시경 및 수술 기법을 공유했다.
조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기존 내시경 치료 적응증을 넘어선 조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내시경 절제술과 복강경 림프절 절제술 병행 치료의 10년 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Surgical endoscopy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수술법 모두 조기 위암 환자에서 기존 근치적 위절제술 대비 10년 사망률을 증가시키지 않았으며, 재발 및 합병증 발생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어 장기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치료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는 "다학제 치료 기반의 내시경·복강경 융합 수술은 위암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학회를 통해 한국이 선도해 온 첨단 소화기내시경 치료 기술이 국제적으로 공유되고, 글로벌 의료 협력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주영 교수는 역류성식도질환 및 식도 이완불능증, 위암, 식도암 등 소화기질환에서 내시경으로 최소침습, 단기간 내에 치료하는 국내 최고 권위자다. 1999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초석을 쌓았다. 2009년 세계 최초로 내시경수술과 복강경 외과수술을 융합해 최소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하이브리드노츠(Hybrid NOTES) 수술법을 개발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도 이완불능증(Achalasia)의 경구내시경 식도 근층절개술(POEM, Per-Oral Endoscopic Myotomy)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내시경 항역류 점막절제술(ARMS, Anti-Reflux Mucosection) 및 내시경적 고주파 치료술(STRETTA)을 도입하였다.
◇?양천구, 항공기 소음 피해 주민 건강관리 '3종' 맞춤 지원... 청력검사·보청기지원·심리상담
'2026년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상담심리 지원' 안내문. ⓒ양천구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비행기 소음으로 청력 저하, 심리 불안 등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3월부터 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력(정밀) 검사 △보청기 구입비 지원(4월 초 예정) △상담심리 서비스 등 공항소음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강·복지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청각장애 등록 절차 시 필요한 보완검사를 추가 지원하고, 온라인 신청 시스템 도입과 제3자 대리신청을 허용하는 등 신청 절차를 개선해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또 보청기 구입 지원대상을 청력(정밀) 검사 지원사업을 통해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은 주민으로 한정해 지원의 실효성과 사업 연계성을 강화했다.
공항소음대책지역과 인근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한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청력(정밀)검사를 실시해 소음으로 인한 난청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검사는 양천구와 협약을 맺은 25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1차 기본검사 후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4월부터는 2025~2026년 청력(정밀)검사 지원사업을 통해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은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의사소통을 돕는다. 2024년부터 추진 중인 보청기 지원사업은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수혜자의 98.7%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00명 지원이 상반기 조기 마감되어 하반기 예산을 추가 확보해 50명을 더 지원하기도 했다.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 상담심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센터와 연계해 8회 이내 상담을 진행하며, 1인당 최대 64만 원의 상담 비용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320명이 상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95.5%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마음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방문 또는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보청기 구입비 지원 신청은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공항 출발 항공편 이용 시 국내선 4천 원, 국제선 1만 7천 원의 공항 이용료를 연 최대 4회까지 지원하고, 2026년 10월에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총 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초단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감면을 통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대규모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 본격 운영
2025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사진. ⓒ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역 내 대규모 사업장 직장인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2026년 대규모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금연상담과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현장형 서비스다. 특히 올해는 최근 이용이 늘고 있는 궐련형·액상형 등 전자담배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전국 최초로 체력 인증제를 결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자담배는 덜 해롭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유형별 사용 동기와 습관을 분석해 개인별 금연 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3월 9일 코트라(KOTRA)를 시작으로 25일 LG전자·LG에너지솔루션, 4월 기아자동차 등 지역 내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장별로 6개월간 총 5회차로 구성되며 단계별 상담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차 통합 운영 ▲2~4차 집중 상담 ▲5차 최종 평가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1차 통합 운영에서는 금연 등록을 진행하고, CO측정과 체력 측정을 실시한다. 또, 구강·절주 캠페인도 함께 운영한다. 이후 2~4차 집중 상담에서는 금단 증상 관리와 함께 전자담배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금연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5차 최종 평가에서는 금연 성공 여부를 확인하고, 사후 체력 측정을 통해 변화 정도를 평가한다.?
아울러, 구는 금연 실천이 실질적인 체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서초구 서울체력 9988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1회차와 5회차에 각각 체력 측정을 받게 되며, 금연 전·후의 심폐지구력과 체지방률 변화 등 객관적인 건강 지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 동기 부여를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6개월 금연 성공 시 '손목닥터9988' 연계 최대 1만 9,000포인트를, 체력 인증등급 향상 시 최대 1만 포인트를 지급해 1인당 최대 2만 9,000포인트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내 비흡연 직원을 '금연서포터즈'로 매칭해 1:1 응원 체계를 구축해 중도 포기를 예방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바쁜 직장인들이 사업장 안에서 편하게 금연상담과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연 상담과 체력 관리 지원을 병행해 직장인 건강 수준을 높이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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