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품 플랫폼 발란이 파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입점 판매자와 협력업체 등 채권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보상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발란]
국내 명품 플랫폼 발란이 파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입점 판매자와 협력업체 등 채권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보상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정산 판매대금 규모가 200억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채권 회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변제 순위 밀린 판매자 채권..."회수율 제한적 가능성"
10일 법조계와 유통업계에서는
야마토통기계 파산 절차상 채권 변제 순위와 발란의 자산 구조를 고려할 때 일반 채권자들의 회수율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업 파산 절차에서는 회사 자산을 매각해 법이 정한 순서에 따라 채권을 변제한다. 일반적으로 △파산 절차 비용 △체불임금·퇴직금 등 공익채권 △담보 채권이 우선 처리되고, 이후 거래대금이나 미정산금 등 일반 채권
바다이야기게임장 이 배당 대상이 된다.
발란의 경우 입점 판매자 미정산금과 협력업체 대금 대부분이 이 일반 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품 플랫폼 거래 구조상 소비자가 결제한 대금은 플랫폼 계좌로 유입된 뒤 일정 기간 후 판매자에게 정산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플랫폼이 보유하고 있던 정산 대금은 법적으로 판매자 자산이 아니라 플랫폼이
야마토게임예시 갚아야 할 채무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업계에서는 발란을 통해 거래하던 입점 판매자가 1000곳 이상, 미정산 판매대금 규모는 약 170억~210억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채권자 수도 1200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온라인릴게임 여의도 IFC몰 발란 커넥티드 스토어. [출처=발란]
◆청산가치 20억원 수준...채권 대비 자산 부족
자산 규모 역시 변수다. 법원이 지정한 조사위원인 태성회계법인이 회생 절차 당시 법원에 제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발란의 청산가치는 약 20억원 수준, 계속기업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가치는 ?5억원으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가 보유한 주요 자산이 플랫폼 브랜드와 IT 시스템, 고객 데이터 등 무형자산 중심이어서 청산 과정에서 확보 가능한 현금 자산 규모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를 단순 비교할 때?채권 규모가 적게는 200억원에서 많게는 300억원대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청산 가능한 자산이 20억원 수준에 그칠 경우 채권 전액 변제는 사실상 어려운 구조가 된다. 여기에 파산 절차 비용과 공익채권 등이 우선 변제되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 채권자에게 돌아가는 배당 재원은 더 줄어들 수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발란 자산 구조를 감안할 때 일반 채권자의 실제 배당률이 한 자릿수 수준에 머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다만 실제 배당 규모는 향후 자산 매각 결과와 채권 확정 절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발란의 채권자들은 오는 4월 3일까지 채권을 신고할 수 있으며, 채권자 집회 및 채권 조사 기일은 4월 16일로 예정됐다. 채권자 집회에서는 영업 폐지 및 지속 여부와 고가 상품 보관·관리 방식 등을 포함한 주요 절차 사항이, 채권 조사에서는 채권자와 채권액 등을 파악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