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경남도민일보DB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경남도의회 본회의에 잇따라 불참하면서 도의회를 향한 불만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도의회가 도교육청 예산을 삭감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 교육감이 이번 임시회 본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기 때문이다.
박 교육감은 10~12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모두 불참한다. 10일(국가인권위원회), 11일(서울특별시교육청), 12일(인천광역시교육청) 모두 관외 출장 일정이 예정돼 있다.
도교육청 비서실은 "다른 기관과 서로 일정을 조율하는 과
모바일야마토 정에서 날짜를 정하게 됐다"며 "부교육감, 국장 등이 도정질문에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본회의 기간 도교육청을 상대로 도정질문을 준비한 도의원 처지에서는 이 같은 교육감 일정이 불편하다.
정희성(국민의힘·창원12) 도의원은 도내 교육청 관할 유휴 부지 활용 방안을 물을 계획이었다. 노치환(국민의힘·비례) 도의원
릴게임가입머니 은 유보통합 추진 및 아이톡톡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를 준비했다.
장병국(국민의힘·밀양1) 도의원은 교육청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 삭감에 대한 의견을 물으려 했다. 이시영(국민의힘·김해7) 도의원은 학생선수 육성 방안 및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추진 전반을 주제로 도정질문을 만들었다.
정희성 도의원은 "도민을 무시하는 처사이
릴박스 자 법과 원칙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박 교육감이 처음은 있고 끝을 맺지 못한다는 '유시무종'이라는 사자성어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시영 도의원도 "도의원이 도정질문을 하면 교육감이 답변을 해줘야 하는데 도의회를 패싱하는 것 같다"며 "아무리 임기가 몇 달 남지 않았다고 해도 최소한의 자기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지적했다.
박 교육감은 1~2월 열린 본회의에도 불참했다. 1월 18~27일 유럽지역 디지털 연수 동행 일정이 있었고 1월 28일 본회의에는 독감을 사유로 불참했다. 2월 5일 열린 본회의 불참 사유는 '급체'였다.
박 교육감이 가장 최근 도의회를 방문한 때는 지난해 12월 16일 본회의다. 이날 박 교육감은 도의회에 불
백경게임랜드 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도의회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대신 추진하는 미래교육지구 운영 예산과 교육감 포괄사업비를 삭감했기 때문이다.
이날 본회의 직후 도교육청은 도의회의 예산 삭감 결정에 항의하는 입장문을 냈다. 도교육청은 "단순한 예산 삭감의 문제를 넘어 정책 성과에 대한 검증과 숙의라는 의회의 기본 기능이 충분히 작동했는지에 대한 강력한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고 따졌다.
박 교육감은 같은 날 열린 도의회 폐회연에도 불참했다. 이어 6일 뒤에 열린 월요회의 모두 발언에서 '도의회 심판'을 거론했다. 그는 "도의회가 명분 없이 예산을 감액한 도의회 행위는 우리 도민들로부터 심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의 본회의 불참으로 도의회와 도교육청 사이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을 포함한 일부 도의원들은 본회의 기간에 박 교육감에게 유감을 표명하기로 했다. 의사담당관실은 도교육청에 출석 재요구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