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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여파가 국내 증시를 덮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개장 한시간만에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1조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는 등 '오미크론 쇼크'에 빠졌다. 하지만 4%대 하락률을 기록한 유럽 증시 등 해외에 비해선 낙폭이 제한적이다.
29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68p(0.67%) 내린 2916.76을 기록하고 있다. 오미크론 쇼크로 장중 한때 29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이내 회복하는 추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8.39p(0.83%) 내린 997.50을 기록 중이다.
매매 주체별로 보면 온도차가 확연하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742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60억원, 기관은 7450억원 코스피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은 1922억원 순매도했다. 오미크론 쇼크에 개인만 유독 예민하게 반응한 셈이다.
업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다. 진단키트, 백신 등 바이오 업종은 강세인 반면, 위드코로나와 함께 반전이 기대됐던 여행관련주들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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