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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로 수정했다.
OECD는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우리나라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4%로 수정했다. 직전 전망인 5월 3.8%에 비해 0.2%포인트(p) 올려잡은 수치다. 2022년 성장률 전망은 0.1%포인트 상향한 2.9%다.
기획재정부 측은 "한국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세와 예상을 뛰어넘는 상반기 성장률을 고려해 전망치를 상향했다"며 "IMF(국제통화기금)를 포함한 국제기구와 신용평가사 등 주요기관 모두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4% 이상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5.7%로 봤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올려잡은 것과 달리 세계 경제성장률은 이전 전망치에 비해 0.1%포인트 내려잡았다. 2022년 전망은 4.4%에서 4.5%로 0.1%포인트 올렸다. G20(주요20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0.2%포인트 내린 6.1%다.
5월 6.9% 성장을 예상했던 미국의 성장률을 6%로 0.9%포인트 내려잡았고, 캐나다와 영국, 독일은 각각 0.7%포인트, 0.5%포인트, 0.4%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중국은 직전 전망과 동일한 8.5% 성장률을, 일본은 0.1%포인트 내린 2.5% 성장률을 제시했다.
기재부 측은 "최근 델타변이 확산 영향을 감안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 전세계·G20 등 전반적인 성장 전망을 하향조정했다"며 "선진국 중에서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국가만 성장전망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0~2021년 평균 성장률은 G20 선진국 중 1위"라며 "지난해 역성장을 최소화한 데 이어 올해 델타변이 확산에도 주요국 대비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성장률 발표 직후 SNS(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우리나라가 코로나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부는 경제충격 최소화와 경기회복세 공고화를 목표로 정책 대응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news.v.daum.net/v/20210921182303732?x_trk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