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2일 진행된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4일차 회의에서 당 총비서로 재차 추대되며 박수를 받고 있다. 이날 북한은 김정은이 “해방 후 75년과도 뚜렷이 구별되는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고 하나의 새로운 시대를 탄생시켰다”고 총비서로 재추대하면서, 당 지도부 격인 중앙위 위원과 후보위원도 절반 이상 바꾸는 세대 교체에 나섰다./노동신문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부터 진행 중인 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최고 직책인 당 총비서에 재추대됐다고 북한 매체들이 23일 전했다. 김정은이 선대(先代)보다 뛰어나다는 선전이 시
황금성릴게임 작됐고, 당을 이끄는 중앙위 위원·후보위원이 절반 이상 바뀌었다.
빨치산 2세의 대표 주자로 지난 7년간 상징적 권력 서열 2위였던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원로들은 퇴진했다. 김영철·리선권 등 대표적 대남통들도 지도부에서 빠졌다. 러시아 파병 등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김정은이 자기 사람들로 ‘김정은 시대’를 열면서, ‘후계
바다이야기릴게임 내정’ 단계에 접어든 딸의 앞길도 준비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은 이날 당 규약도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지만, 남북 적대적 두 국가 노선 등을 명문화했는지는 불분명하다.
23일 노동신문은 전날 진행된 당 대회 4일차 회의에서 김정은을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한다는 결정이
바다이야기오락실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당 대회 결정서는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전쟁 억제력의 비약적 제고’와 ‘혁명적 무장력 건설’을 김정은의 주요 업적으로 꼽았다.
2011년 12월 김정일이 사망하자, 김정은은 이듬해 4월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아버지를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하고 자신은 ‘제1비서’가 됐다. 2016년 5월 제7차 당 대회에서는
릴게임한국 당 위원장이란 최고 직위가 신설돼 김정은이 추대됐다. 2021년 1월 제8차 당 대회에서 김정은은 마침내 총비서에 추대됐다.
이번 당 대회에서는 김정은만 그려진 단독 배지를 착용한 리일환 당 비서가 1만3000여 자 분량의 제의서를 통해 김일성·김정일 시대의 ‘낙후성’을 ‘청산’한 김정은을 총비서로 재추대하자고 했다. 리일환은 김정은이
쿨사이다릴게임 “위대한 사상가” “천재적 예지와 통찰력”을 지닌 인물이라며 “반만년 역사에 일찍이 없었던 그리고 해방 후 75년과도 뚜렷이 구별되는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고 하나의 새로운 시대를 탄생시켰다”고 했다. 김정은이 “건국 이래 70여 년 간 해내지 못한 매우 어렵고 방대한 과제”를 추진해 “수십 년 세월 지속되어 온 질곡과 세기적인 낙후성이 청산되기 시작했다”고도 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7차·8차 당 대회 때와 달리 김정은이 선대보다 위대하다는 우상화에 진입한 것”이라고 했다. 리일환은 “사탕알은 없어도 총알은 있어야 한다던 우리 인민의 신념이 이제는 사탕알도 총알도 다 있어야 하며 결심하면 무엇이든지 모두 만들어낸다는 자신감으로 승화됐다”고도 말했다. 핵무장뿐만 아니라 경제 상황 개선도 이뤄졌다는 취지다.
당을 이끄는 중앙위 위원 139명과 후보위원 111명을 선출하는 선거도 이뤄졌다. 최룡해와 또 다른 빨치산 2세 오일정 당 민방위부장, 북한군 원수 칭호를 받았던 박정천 당 비서, 리병철 당 군수정책담당 총고문 등은 그 명단에 없었다. 대남통인 김영철 당 고문과 리선권 당 10국 부장도 탈락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중앙위 위원 139명 중 8차 당 대회에 이어 유임된 사람은 66명(47.5%)에 그쳤다. 19명은 후보 위원에서 승격했지만, 조충룡 당 비서와 주창일 당 부장 등 54명(38.8%)은 바로 신규 중앙위원이 됐다. ‘차세대’에 해당하는 당 중앙위 후보위원도 111명 중 유임된 경우는 20.7%인 23명에 불과했다. 85명(76.6%)은 새로 후보위원이 됐다. ‘젊은 충성파’로 전열을 재정비했다는 분석이다. 3명은 중앙위 위원에서 후보로 격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