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DB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절차에 속도를 내며 후보 구도를 빠르게 확정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현역 단체장들도 조기 출정에 나서면서 여야 간 주도권 경쟁이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3일 시당 회의실에서 동래·영도·사상구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서약식을 열고 경선 일정에 돌입했다.
동래구청장 후보로는 주순희와 탁영일 후보가 맞붙고, 영도구청장은 김철훈과 박성윤 후보 간 2파전으로 치러진다. 사상구청장 역시 김부민과 서태경 후보 간 양자
바다이야기온라인 대결로 진행된다.
경선 후보들은 서약식을 통해 공정한 경쟁을 약속했으며, 오는 6일 합동연설회와 7일 합동토론회를 거쳐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동래·영도·사상구 경선 결과는 오는 11일 발표된다.
앞서 경선이 진행 중인 중구·서구·수영구·금정구는 3~4일 당원 투표와 시민 여론조사를 거쳐 4일 오후 8시에
릴게임야마토 결과가 공개된다.
단수 공천 지역도 확정됐다. 동구는 김종우, 사하구는 김태석, 기장군은 우성빈, 강서구는 박상준, 남구는 박재범, 부산진구는 서은숙, 북구는 정명희, 연제구는 이정식, 해운대구는 홍순헌 후보가 각각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기초단체장 공천에 이어 광역·기초의원 후보 선출 절차도 본격화할 방침이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다. 단수추천과 경선, 비례대표 공천 심사를 병행해 지방선거 후보군을 순차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현역 구청장들은 이례적으로 서둘러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며 ‘수성(守城)’ 전략을 가동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은택
릴짱릴게임 남구청장과 공한수 서구청장이 출사표를 던졌고, 30일에는 강성태 수영구청장도 가세했다.
통상 현직 단체장들이 ‘4월 말~5월 초’ 출마 시점을 택하며 현역 프리미엄 극대화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서두르는 모양새다. 이는 최근 민주당이 부산에서 빠르게 후보군을 정비하며 세 확장에 나선 데 따른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메이저릴게임사이트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아직 기초단체장 공천 윤곽조차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점이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단수 추천과 경선 지역 확정이 지연되면서, 부산시장 경선이 마무리되는 이달 11일 이후에야 전체 구도가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과거와 달리 초반부터 ‘속도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던 부산에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16개 구·군 중 13곳을 더불어민주당에 내준 경험이 여전히 유효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여야 모두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실상 선거 시계가 앞당겨졌다”며 “공천 일정과 조직 정비 속도에 따라 판세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