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예산규모 4년 만에 27.0% 늘어나 '2조 원 시대 개막'. 안동시제공


안동시는 지난 4년간(2022-2026) 재정이 3천540억 원 증가하며 27.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 예산 증가율 19.8%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초지자체의 평균 증가율 20.4%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회계는 1조 1천644억 원에서 1조 5천100억 원으로 29.7%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천456억 원에서 1천540억 원으로 5.8% 늘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1천164억 원이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 알라딘릴게임 고, 농림해양수산 분야도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480억 원 증가했다.
또한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는 바이오 및 백신 관련 사업 유치로 437억 원이 늘어나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도 375억 원 증가하며, 관광 분야 역시 신규 사업 추진으로 306억 원 늘었다. 세입 면에서는 지방세 감소와 지방교부세 골드몽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비 및 도비 보조금 증가가 예산 확대를 견인했다.
2025년 안동시 특별교부세는 전년 대비 143억 원 증가한 305억 원을 기록, 산불 피해 복구비 확보가 크게 기여했다. 안동시는 2024년부터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해 국도비 공모사업 대응을 강화, 다양한 핵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바다이야기2국비와 도비 보조사업 합산 확보액은 2022년 4천585억 원에서 2025년 본예산 기준 5천524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추경 기준으로는 9천552억 원에 달해 '국도비 1조 원 시대'를 앞당겼다.
대규모 SOC 사업 및 지역발전 핵심사업 확보도 이어져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 재정 운영에서도 혁신이 지속됐다. 202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0년 전국 최초로 '안동시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으며, 2024년부터 본격 가동한 시민평가단을 통해 불필요한 보조사업을 정비하고 우수사업으로 재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보조금 관리의 선도적 사례로 평가된다.
2025년 초대형 산불 위기에서도 안동시는 지방채 발행 없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피해 지원 골드몽사이트 및 복구 예산을 신속히 투입하며 재정 안정화를 이끌어냈다. 2017년 예산 1조 원 돌파 이후 8년 만에 '2조 원 시대'를 개막하며 상징적인 성과를 달성했으며, 2026년도 본예산은 1조 6천640억 원 규모로 편성돼 시의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코로나 이후 긴축재정 속에서도 재정 성장과 혁신을 통해 안동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안동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은 안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