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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03 08:53
방중 서훈, 양제츠와 회담…한반도 종전선언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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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중국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정치국원이 만나 한중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는 종전선언과 관련한 한국과 미국 간 논의 과정 등을 중국에 설명하는 자리로 관심을 받았는데요. 자세한 협의 결과가 곧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베이징에서 박성훈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기자]베이징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톈진시의 한 호텔.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차에서 내립니다.1년 3개월 만에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을 만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서훈/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최근에 요소수 사태에서 봤듯이 서로 긴밀하게 주의깊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또 한반도 문제를 빠뜨릴 수 없고요.]이번 방중은 종전선언문에 대한 한국 측 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북측의 동참을 협의하기 위한 성격이 컸습니다.양제츠 정치국원은 서 실장을 환대했습니다.이어 시작된 모두발언에서 서 실장은 한반도 문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서훈/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앞으로도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진지한 협력을 요구합니다.]하지만 중국 측은 한중 간 전략적 소통을 강조하는 데 머물렀습니다.[양제츠/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 : 중국과 한국, 두 나라는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입니다.]한중 양국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자고 다짐했습니다.하지만 중국 측 모두 발언에서 한반도 협력 관련 언급이 없었던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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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만난 윤석열, 합류 조건 '이준석과 화해' 요청洪 조언에, 윤석열 사흘 이준석 만나러 제주행 예정이준석 일단 "안 만나"...보여주기식 회동 불만인 듯윤석열 대선후보 측과 선대위 운영 갈등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무 보이콧에 들어간 지 이틀째인 1일 국회 국민의힘 사무실 복도에 이 대표와 윤 후보의 포스터가 나란히 붙어 있다. 뉴시스국민의힘 선대위 갈등 사태 나흘째,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는 '제주 담판'으로 극적 타협을 이뤄낼 수 있을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달 30일부터 '잠행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만나기 위해 3일 제주도로 내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운영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당무 복귀를 설득하기 위해 윤 후보가 직접 나서겠다는 거다. 이 대표 잠행 나흘 만이다. 윤 후보가 제주행을 결심하는 데는 홍준표 의원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3시간 40분간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지난 달 5일 대선후보 경선 이후 두 사람이 만난 건 27일 만이다. 홍준표 선대위 합류 조건으로 '이준석과 화해' 요청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지난달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이 자리에서 윤 후보가 원팀 기조를 강조하며 홍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홍 의원은 일단 '이준석 대표부터 만나라'고 조언했고, 윤 후보 역시 '직접 찾아가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홍 의원은 만남 이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를 도울 수는 없다. 그러나 윤 후보를 도와주려면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그러니 (선대위 합류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우선 이 대표와 푸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선대위 합류 첫번째 조건으로, 이 대표와의 '화해'를 주문한 셈이다.홍준표 조언 따라 '이준석 만나러 가겠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달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석 대표, 윤 후보, 김기현 원내대표. 국회사진기자단이 대표가 요구하는 '선대위 재건축' 방안에도 홍 의원은 힘을 실었다. 전날 밤 홍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오늘 윤석열 후보께서 선배 검사출신과 식사하는 자리에 와서 세시간 정도 듣기만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를 만나기 위해 내일 제주를 간다고 합니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 이재명 후보가 하는 대로 선대위 구성을 새롭게 다시 해보라고 조언만 했습니다"고 적었다. 다만 해당 글은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윤 후보가 제주를 내려가더라도 이 대표와 회동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당장 이 대표가 '빈손으로' 만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 "안 만나겠다"는 이준석, '측근정리'부터 압박 의도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운데), 이준석(왼쪽), 김병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이 지난 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이 대표는 윤 후보가 자신을 만나러 제주에 내려올 거라는 소식을 전한 취재진에게 "만나지 않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자신이 당무 복귀 조건으로 사실상 내건 '측근 정리'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또 실질적인 사전 정지 작업 없이 보여주기식 회동에 대한 거부감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윤 후보와)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이견도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커서라기보다 문제를 맞닥뜨린 후 푸는 과정에서(갈등이 있었다)"며 "김 전 위원장이 원치 않는 시점에 원치 않는 인사를 보내 예우는 갖추는 모양을 보이되 실질적 이야기는 하지 않는 그런 상황이 지속돼 (관계가)악화됐다고 생각한다"고 윤 후보 측의 갈등 해결 방식을 문제 삼았다.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장 6일 선대위 출범식 전에 극한으로 치닫는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당 안팎의 압박을 두 사람이 모를 일 없다. 이번 주말이 담판을 지을 마지노선인 셈. 관건은 이 대표가 요구하는 선대위 인선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윤 후보가 얼만큼 수용할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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