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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탈레반 정권 붕괴 이후
미국이 주도한 대테러전에 동참하며
아프가니스탄에 자금 지원 총대를 맸던 일본은
20년 동안 69억 달러(약 8조 원)를 투자했는데
2021년 민주정부가 무너지고 탈레반이 재집권하면서
8조 원이 허공으로 날아가고
일본의 대중동 외교도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됐다.
외무성의 한 간부는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미증유의 대혼란이다."라고 밝히며 곤혹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