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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02 18:14
조리사 폐암 산재 올해만 14명, 급식실내 발암물질 조리흄 노출
 글쓴이 :
조회 : 22  
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 조리실.

튀김 요리중인 가마솥에서 하얀 유증기가 솟구칩니다.

지난달 관할 교육청이 급식실 현장을 점검할 때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촬영했습니다.

[급식조리사 : "1,800명인가 돼요. 난리가 아니죠.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더 심할 때도 있어요."]

폐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발암물질 조리흄은 튀김 요리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강원도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 조리사로 일하던 58살 허영옥 씨도 튀김요리를 종종 하던 급식실에서 20년간 일했습니다.

[허영옥/급식조리사 20년 경력 : "튀김 양이 워낙 많으니까요. 그거 다 하고 나면 막 호흡이, 가슴이 답답하고 메슥거리니까 밖에 나와서 있다 들어가고. 또 튀겨서 계속 애들 밥은 줘야 하니까..."]

지난 5월 가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4기 판정을 받았고 지난 달 22일 산업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

급식실 조리사 폐암은 지난 2월 처음 산재로 인정됐습니다.

이후 허 씨를 포함해 13명이 추가로 산재를 인정받은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 판정서를 분석해 봤습니다.

10년 이상 일하면서 장기간 조리흄에 노출된 점을 미뤄 급식실 조리 업무와 폐암 발병 사이에 인과 관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http://naver.me/F00BWi7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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