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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70대 남성이 지하철역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습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구급차로 환자를 옮기고 병원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소리샘으로 넘어가는데? {안 받으려고 하나 봐요.} 공식번호도 그래 지금. {소리샘 서비스입니다. 음성녹음은 1번…}]
    그렇게 갈 곳을 잃은 구급대원들, 어렵게 연락이 닿은 병원마저 거절 설정비 하자 이유를 물었습니다.
    [사유 좀 알 수 있을까요? 아 '배후진료' 네 알겠습니다. OOO '배후진료' 안된대.]
    경남 창원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60대 여성 역시 의식을 잃은 뒤에야 병원에 갈 수 있었습니다.
    한시간 전만 해도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그 병원입니다.
    그런데 이 병원 출산유급휴가 역시 '배후 진료'가 어렵다는 데 동의하란 말부터 했습니다.
    [C 병원 : 오시는데 저희 쪽에서 '최종처치(배후 진료)' 안돼 갖고 돌아가실 수도 있다는 거 설명해주시고 거기 동의가 되면 보내주세요.]
    병원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배후 진료'란 응급 처치 이후 전문 진료과로 보내 수술 등 후속 치료로 이어지게 하는 협진입 저축은행대환대출 니다.
    문제는 '배후 진료'가 안 된다는 이유로 '응급 치료'마저 거절한다는 점입니다.
    '응급실 뺑뺑이'의 주요 원인으로 '배후 진료'가 꼽히는 이유입니다.
    [김성현/전국공무원노조 서울소방지부 (현직 구급대원) : 10건 중에 한 절반 정도는 그런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아직 수술할 단계는 아니지만, 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술이 안 된다. 기본 검사도 그래서 할 수가 없다.]
    이렇게 구급대원이 환자 이송을 위해 20차례 이상 병원에 전화를 건 경우는 한해 1천100건이 넘습니다.
    대부분 의식이나 호흡이 없는 위급 환자들로 평균 2시간 28분이 지나서야 병원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이때문에 '배후 진료' 가능 여부를 떠나 응급 미래에셋자산운용 치료를 강제하도록 '119 구급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양부남/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 외국에도 보면 119 구급대에게 병원 선정권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 전날 김민석 총리 주재로 '응급실 뺑뺑이' 해결을 위한 '응급의료 TF'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영상취재 이우재 영상편집 박수민 영상디자인 이정회]
    ◆ 관련 기사[단독] 87분간 25곳 '응급실 뺑뺑이'에 끝내…블랙박스 입수→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6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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