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최근 전북 일부 사회단체가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두고 비위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종합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인 고창군 심원면 주민들이 단체의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5일 고창군청 앞에서 주민들은 심원면사회단체 일동이란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하며 무직자대출상담에스론 지난 9일 '공직공익비리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이란 단체가 주장한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과 과장된 표현, 몰상식의 극치, 지역 발전의 저해요소라고 비판했다. 주민들은 먼저 "세계자연유산 갯벌을 매립해 골프장을 만든다는 그들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종합테마파크 사업부지는 갯벌을 포함하지 않고 있음에도 허위주장을 퍼뜨리는 행위로 군민 만원대출 을 모독하고 지역의 미래를 가로막는 반군민적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파괴 사업'이란 주장에 대해서도 "환경파괴의 프레임을 씌워 군민을 편 가르는 행위"라며 "군과 사업자가 법적 절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결과를 최우선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무조건적인 반대는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특정 은행별대출이율 종교와 연관 지어 사업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사업의 주체가 누구든 법적 절차를 준수하고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면 그 자체로 평가받아야 한다"면서 "종교를 빌미로 지역 발전을 저지하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염전의 보존을 강조하며 사업을 반대하는 주장에 대해서도 "염전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어가들은 고창군의 발전 물질명사 이라는 대의를 위해 염전의 일부를 내어주고 염전과 관광 개발을 상호 보완적 관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공신연의 주장이 염전어가들 의견을 조금도 반영하지 못한 주장이며 어가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이 제시한 '스마트염전'으로의 전환에 찬성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장의 한 주민은 "공신연이라는 단체가 자회사처럼 주식담보대출이자 인터넷신문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인터넷신문이 '통OO'은 반대하면서 '신OO' 관련 단체는 홍보를 하고 있다"며 "공신연이란 단체는 주장의 앞뒤도 맞지 않는 이익집단이란 의혹이 강하다"고 주장했다. 강원도 '용평리조트'로 잘 알려진 모나용평은 2029년까지 고창군 심원면 만돌 바람공원 일원에 총 3500억원을 투자해 고창종합테마파크 즉 470객실 규모의 대형 리조트를 건립할 예정이며 별도 500억~600억원을 투자해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일 공신연은 고창군의 종합테마파크 민간투자자인 모나용평이 특정종교와 관련된 의심기업으로 군이 특정종교 집단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또 보전 가치가 있는 염전 부지를 성토한 후 골프장으로 개발하겠다는 발상은 국제적 신뢰를 저버리는 후진적 행정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애초 이 사안은 민선7기 고창군의 한 관변단체를 운영하던 A씨가 자신의 SNS에 의혹을 글을 연속 게재하며 논란의 불을 지폈다. 곧바로 지역사회에서는 해당 종교단체가 모나용평을 지배하는 구조가 아님에도 종교단체가 모나용평의 일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특정종교 연관설을 유포하며 사업 반대를 외치는 것은 다른 목적이 있기 때문이란 시각이 많았다. 또한 사업 확 발표 당시에는 침묵하다가 그로부터 2년 반이 지난 시점에 '딴지'에 가까운 주장을 하는 것을 두고도 다수의 군민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악의적인 여론 호도라 판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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