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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식계좌(퇴직연금 계좌 제외)에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비중이 16%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만 해도 불과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비중이 4년 만에 3배 가까이 불어날 정도로 ETF 존재감이 높아진 셈이다. 특히 올 들어 ETF 순매수 상위종목 5개 중 4개가 국내 지수 관련 상품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자금 유입을 이끌어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29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투자증권에 의뢰해 최근 4년 간(2023년~2026년) 개인 고객 계좌 약 1000만 개를 분석한 결과 이달 20일
릴게임꽁머니 기준 ETF 잔액 비중은 15.79%로 집계됐다. 2023년 5.58%에 불과했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그만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ETF 투자가 대중화됐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27일 기준 ETF 시가총액은 1년 전(188조 4326억 원) 보다 2배 가량 증가한 372조 9195억 원으로 급성장했고, 3월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2
알라딘릴게임 0조 399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조 561억 원) 보다 5배 늘어났다.
ETF가 대표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은 배경에는 ‘쉬운 접근성’이 자리잡고 있다. ETF는 한 종목에 투자하지 않고 여러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여서 ‘어느 기업에 투자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 종목별 투자 정보가 부족한 개인도 업종 전반을
한국릴게임 아우르는 투자가 가능한데다 특정 기업의 주가가 급락해도 변동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이었던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를 ETF가 대신 해주고 있다는 해석까지 나온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개별
릴게임하는법 종목 대응이 어려운 개인도 투자 접근성이 편해진데다 고액 자산가만 받던 투자 종목 배분 서비스를 ETF로 대체할 수 있게 돼 (ETF가) PB의 대중화 도관이 됐다”고 말했다.
ETF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투자 패턴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다. 가장 대표적인 건 ETF가 국내 주요 지수와 기업에 대한 투자 자금 유입의 촉매제 역할을 담당
야마토게임다운로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중 4개는 KODEX 코스닥150·KODEX 200·TIGER 반도체TOP10·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등 국내 상품이다. 미국 관련 상품은 TIGER 미국S&P500 1개 뿐이다. 지난해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중 3개(TIGER 미국S&P500·KODEX 미국S&P500·KODEX 미국나스닥100)가 미국 지수 상품이란 점과 대조적이다.
삼성증권 개인고객 242만명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중 4개(KODEX 코스닥150·KODEX 200·TIGER 반도체TOP10·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가 국내 상품으로 1년 전과 정반대다. 지난해에는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중 4개(KODEX 미국S&P500·TIGER 미국S&P500·KODEX 미국나스닥100·뱅가드 S&P500)가 미국 주식 상품이었다.
업종별 다양한 기업에 나눠 투자할 수 있는 분산 투자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최근에는 장기 투자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레버리지 ETF 투자 비중이 낮아진 게 그 근거다. 레버리지 상품은 지수 수익률의 2배, 3배 등 높은 이익을 노리기 때문에 단기 투자 상품 성격에 더 가깝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레버리지 ETF 잔액 비중은 2023년 0.10%에서 올해 0.06%까지 줄어들었다. 아울러 우량 ETF 상품을 선택해 꾸준히 분할 매수하는 전략도 보편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 자산운용사 임원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투자자들이 ETF를 일반 계좌 뿐만 아니라 연금계좌용 장기 투자 상품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졌다”면서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레버리지나 인버스 대신 일반 ETF가 더 대중화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ETF 투자 대세론’이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처럼 롤러코스터 장세에서는 지수 추종 상품이나 펀더멘털이 견조한 업종의 종목들을 모아 놓은 상품을 위주로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텔레그램, 유튜브 등 주식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개별주를 추천했던 것과 달리 시황에 따라 방산, 원유 등 테마 ETF를 콕 찝어 추천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국내 시장의 경우 코스피200이나 반도체, 미국선 S&P500·반도체·전력 인프라 관련 ETF를 고려해 볼 만 하다”고 했다.
윤지영 기자 yjy@sedaily.com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