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지드래곤이 지난해 주류 사업가 명함을 판 데 이어 최근 K디저트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부창제과와 함께 만든 ‘데이지 밤 호두과자’를 팔면서다. 특히 판매 첫 날부터 품절 대란을 겪으며 업계 안팎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기 비결이 뭘까.
‘데이지 밤 호두과자’는 지드래곤 팬들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달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가진 지드래곤이 팬들에게 나눠줬던 간식이 바로 데이지 밤 호두과자이기 때문이다.
당시
모바일바다이야기 지드래곤은 팬미팅 입장을 위해 장시간 대기하는 팬들을 위해 무료로 호두과자를 나눠줬고, 이를 받으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때문에 지드래곤 팬이라면 더더욱 이번 호두과자 출시를 손꼽아 기다렸던 것. 이에 일부 팬들은 직접 오픈런을 하지 못하자 대리 구매를 해줄 수 있냐는 구인광고까지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올렸을 정도다.
오션파라다이스게임 [부창제과]
이미 우유니 소금 호두과자 등 인기가 검증된 호두과자를 만들어 파는 부창제과와 지드래곤 측에서 손을 잡은 것도 어느 정도 흥행을 보장했다는 분석이다.
부창제과는 창업자
야마토게임연타 이경원 대표의 외조부가 1960년대 경주에서 작은 제과점을 운영한 것을 계기로 사업을 시작한 곳이다. 최근 ‘이장우 호두과자’로 유명세를 타면서 한국 대표 호두과자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디저트 업체로도 선정된 바 있다.
우유니 소금 호두과자 등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넘어서면서 인기 K푸드 기업으로
바다이야기슬롯 자리매김한 부창제과는 이번 호두과자의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저스피스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2024년 설립된 저스피스재단은 창의적인 예술 인재 후원, 청소년 마약 중독자 음악 치료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상에서 손쉽게 이뤄지는 기부 문화에 동참한다는 효용감을 소비자들에게 주며 판매 현장에서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
황금성오락실 이다.
[부창제과]
단, 10일간 한정 수량 판매하는 희소성 역시 소비자들의 지갑을 쉽게 열게 하고 있는 요인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데이지 밤 호두과자는 내달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위치한 부창제과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이번 협업 대표 제품은 러브 앤 피스 기프트 팩(데이지 밤 호두과자 10개입, 3만원)과 러브 앤 피스 키링 세트(데이지 밤 호두과자 10개입+클릭커 키링, 4만7000원)다. 시중에서 호두과자 20개를 1만원 안팎에 파는 것과 비교하면 5~6배가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매일 한정 수량만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픈런을 불사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지드래곤이 부창제과와 협업한 데이지 밤 호두과자를 시작으로 또 다른 K디저트를 판매할 것이란 예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국내 안팎에서 팬덤이 두터운 지드래곤인 만큼 K디저트의 위상을 한층 더 빠르게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디(GD) 하이볼’로 누적판매량 1000만캔 이상을 달성했고, 일본 맥주 브랜드 히타치노 네스트와 함께 선보인 ‘히타치노 네스트 데이지 에일’이란 맥주 역시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