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단축·특수 설계·통합 솔루션 역량이 수주 좌우할 것
임장균 BCG 코리아 MD파트너가 25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산업비전포럼 제263차 조찬토론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안재민 기자
[대한경제=안재민 기자]글로벌 산업계가 AI(인공지능)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 국내 건설사도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장균 BCG(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 MD파트너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는 25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산업비전포럼 제263차 조찬토론회에서 “데이터센터 증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건설사들은 전력과 냉각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업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파트너는 ‘전력 공급 병목 현상’을 건설업계의 기회 요인으로 꼽았다.
릴게임갓그는 “국내 전력 수요의 4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지만, 송전망 제약으로 실제 공급 불능률이 90%에 육박하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내 발전소 신설이 어려운 만큼, 타 지역 전력을 끌어오는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이 국가적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내륙 송전망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보상 비용을 고려하면, 서해안 해저
야마토게임연타 송전망과 같은 해상 인프라 사업이 건설사의 새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특수 설계’ 역량을 서둘러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임 파트너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B200)부터는 기존 공랭식을 넘어 서버 보드를 냉각수에 직접 담그는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도입이 본격화될 것”
뽀빠이릴게임 이라며 “막대한 액체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고하중 구조 설계와 기둥 없는 대공간(무주공간) 확보 기술을 갖춘 건설사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100MW급) 한 곳 당 건설비가 1조원에서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설계 완료 전에 공사에 착수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공법
골드몽 등 공기 단축 역량을 확보해야 실제 수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 파트너는 “글로벌 빅테크들은 AI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원전(SMR)은 물론 우주 데이터센터까지 검토하고 있다”며 “빅테크 간 헤게모니 경쟁이 지속하는 한 데이터센터 수요는 단기간에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업계도 단순 부동산 개발 관점에서 벗어나 반도체·에너지·공조 시스템을 아우르는 통합 설루션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역량만 갖춘다면 데이터센터 시장은 국내 건설업 패러다임을 바꿀 성장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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