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국제 음악 영화제가 열리는 제천시지만, 정작 시민들이 평소에 영화를 볼 극장이 없어 '영화관 없는 영화제 도시'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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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영화관 두곳이 문을 열면서, 체면을 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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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화 산업의 위기 속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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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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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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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릴 때마다 화려한 조명이 쏟
릴짱 아졌던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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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화제가 끝나면 정작 제천 시민들은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인근 도시로 원정을 떠나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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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두 곳의 영화관이 잇따라 문을 닫으며 인구 13만 도시에 상영관이 사라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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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 ▶ 이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유민 / 제천시 모산동
"참 솔직히 이상하다고는 생각을 했었어요. 영화관이 없는 도시에서 영화제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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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없는 영화제 도시라는 아이러니는 2년이 다 돼서 해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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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말 CGV가 휴업에 들어간 뒤 올해 5월 '제천시
바다이야기룰 네마'로 재개관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옛 메가박스 자리에 '제천문화극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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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문화적 갈증을 느껴온 시민들은 집 근처에 생긴 극장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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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화관이 부족해 불편을 겪었던 젊은 층의 호응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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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 INT ▶ 김성준 / 대학생
"데이트하거나 그럴 때 영화관이 많이 없어가지고 가끔 태블릿으로만 시청하는 게 좀 많이 아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근처에 영화관이 생겼다는 점에서 너무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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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문을 연 극장들은 단순히 상업 영화만 틀어주는 곳에 머물지 않겠다는 포부입니다.?
바다신2 다운로드 ?
영화제 도시라는 특수성을 살려 독립영화나 예술영화 등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해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출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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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 ▶ 정채이 / 영화관 관계자
"상업적인 영화뿐만이 아니라 그 작품성 위주의 영화도 많이 운영을 하려고 해서, 제천시민 고객님들의 다양한 문화 경험을 느끼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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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려는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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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의 급성장과 영화산업 전반의 침체에 지방 중소도시 극장이 수익성을 유지하며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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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염원을 안고 다시 불을 밝힌 제천의 영화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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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현실 속에서 시민들의 발길이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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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임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