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겨울철새 가창오리와의 충돌이 1차 원인이었던 거로 드러났죠.
이후 정부가 공항 반경 13km까지 조류 감시 관리를 강화하는 예방책을 내놨는데요.
실제 철새 이동 경로와 특성 등을 살펴봤더니 관리 범위를 좀 더 넓혀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을 이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겨울철새 가창오리 서식지, 전남 영암호입니다.
며칠 전까지 이곳에 머물던 무리가 지금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수면이 넓고 수심이 깊어 가창
야마토게임방법 오리 수십만 마리가 군집을 이뤄 머무르기 좋습니다.
최근 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해 북쪽인 금강호로 이동했습니다.
[최원석/조류생태 박사 : "'오늘은 어디 가서 먹이 활동을 해야겠다 오늘은 어디 가서 휴식을 해야겠다' (계속 바뀌죠)."]
무안공항에서 영암호는 남쪽으로 약 40km, 금강호는 북쪽으로 약
야마토통기계 140km 떨어져 있습니다.
가창오리 비행속도는 최대 시속 100km 수준.
단 2시간이면 200km를 이동하고, 무안공항 상공도 오갑니다.
참사 당일에도 먹이활동을 끝내고 무안공항 인근을 날다 여객기와 충돌한 거로 분석됩니다.
철새 활동지는 이렇듯 광범위한데, 정부가 내놓은 조류 관리
바다이야기룰 범위는 공항 반경 13km에 그칩니다.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조류충돌 90% 이상이 집중돼 국제기구가 관리를 권고하는 구역 내에서의 관리를 강화하겠단 겁니다.
공항 내는 전담인력을, 중·장거리는 드론과 레이더로 조류를 탐지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 기준대로면 공항으로부터 수십~수백km 떨어진 곳에서 날아
골드몽 오는 가창오리 등은 관리 대상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또 조류 레이더로는 새의 이동만 탐지될 뿐 어떤 조류가 어떻게 사고를 내는지 알 수 없어 예방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이후승/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 : "예를 들어 호주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이제 반경 한 30km 넘어까지 함께 관리를 하고 있고요. 많은 국가들이 13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km를 벗어난 (지역도) 관리를 하고 있는 추세거든요."]
공항 주변 대규모 철새 서식지와 비행 경로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관리 역시 아직 부족합니다.
참사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목되는 무안공항 둔덕은 설치 경위 조차 여전히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진만용/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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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