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대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과 연락했다는 등의 이유로 폭행과 유사강간한 뒤 의식을 잃은 여자친구를 1시간 넘게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사건을 상해치사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추가 혐의를 규명했다.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신영삼)는 지난 19일 강도살인, 유사강간살인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부터 다음날까지 자신의 주거지에서 “다른 남성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40대 여성인 피해자 B씨의 머리를 수차례 폭행한 뒤 벌금을 이유로 20만원을 빼앗고, 강제
릴게임모바일 로 구강성교 시킨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의식을 잃은 후 1시간 넘게 방치됐고, 지난달 27일 결국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디지털포렌식과 법의학 감정, 통합심리분석 등 보완수사를 통해 금품 강취와 강제 구강성교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상해치사 혐의를 강도살인, 유사강간살인 등 혐의를 추가로 적
사이다릴게임 용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쓰러진 뒤 A씨가 휴대전화로 ‘뇌출혈’, ‘기절‘, ‘동공 움직임’ 등을 검색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A씨가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을 예견하고도 방치한 것으로 판단했다.
당초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한 후 이달 2일 A씨를 상해치사 혐의로만 구속송치했었다. 검찰은 디지털포렌식과 법의학 감정, 통합
릴게임뜻 심리분석 등 보완수사를 통해 금품 강취와 강제 구강성교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검찰은 “피해자의 얼굴에 심한 멍자국이 확인된 점, 피해자가 피고인을 스토킹으로 신고한 이력을 단서로 보완수사를 실시했다”고 했다. 또 대검찰청 법의학자문위 감정에서는 “피해자의 두부손상은 넘어져서 발생할 수 없고 맞아서 발생한 손상”이라는 소견도 확인했다.
오리지널바다이야기 검찰은 행동분석, 임상심리평가 등 통합심리분석을 통해 A씨의 피해자에 대한 강한 집착과 통제욕구가 살해 동기로 작용한 점을 확인하고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자장치부착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검찰은 “사건송치 후 과학수사기법을 동원한 충실한 보완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박재현 기자 j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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