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중구 문화일보 사옥 앞에서 열린 ‘내 나무 갖기 행사’에서 이병규(오른쪽에서 네 번째) 문화일보 회장과 박은식(〃 세 번째) 산림청장이 시민들에게 묘목을 나눠주고 있다. 백동현 기자
“키우던 몬스테라(열대 관엽식물)가 죽어 슬퍼하고 있었는데, 출근길에 나무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는 걸 보고 사무실에서 동료 직원들도 데리고 왔어요.”
서울 중구 소재 회사에 근무하는 이현수(32) 씨는 25일 양손에 소나무와 철쭉 등 묘목이 담긴 봉투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문화일보가 식목일(4월 5
릴짱릴게임 일)을 열흘 앞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새문안로 사옥 앞에서 산림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내 나무 갖기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찾아와 긴 대기 줄을 형성했다. 근처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급히 온 듯 슬리퍼에 얇은 옷차림을 한 젊은 시민들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들까지 연령층도 다양했다. 이날 처음 나무를 받아간 이경곤(67) 씨는 “나무를 나눠줘 너무 감사하다.
바다이야기하는법 잘 키우겠다”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과 박은식 산림청장은 소나무 화분 1000개와 철쭉 묘목 500그루, 만병초 500그루, 남천 500그루, 동백나무 500그루 등 화분과 묘목을 시민에게 직접 나눠주며 “잘 키우십시오”라고 덕담을 건넸다. 행사장 앞을 지나가던 한 행인은 화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와, 예쁘
야마토연타 다”라고 관심을 보이더니 행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묘목을 받아가기도 했다.
이날 시민들이 받아간 소나무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소나무로, 통칭 적송으로 불린다. 겉껍질이 붉고 곧으며 아름다운 수형이 특징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소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하는 대표적인 침엽수로, 예로부터 생활과 문화 전반에 밀접하게 활용돼
릴게임추천 온 중요한 수종이다.
이날 배포된 소나무 묘목은 산림청 소속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관리하는 ‘채종원’(유전적 형질이 우수한 나무를 선별해 종자를 지속적으로 채취하는 장소)에서 채취됐다. 출처가 검증된 종자로부터 생산된 1년생 묘목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병해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소나무를 지키는 일은
게임몰릴게임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책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숲의 가치를 나누고 생활 속에서 나무를 가꾸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림청은 ‘국민이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건강한 숲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산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 묘목은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배수가 잘되는 모래가 섞인 산성토양에 심는 것이 좋다.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