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DB
기업 회생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의 점포 폐점이 잇따르면서 대형마트 시장 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점포 수 기준으로 대형마트업계는 1위 이마트, 2위 홈플러스, 3위 롯데마트 순이었는데 홈플러스가 3위로 내려오면서 롯데마트가 업계 2위 자리로 올라서게 됐다. 올해 대형마트업계는 홈플러스 고객 수요가 어디로 이동하느냐와 새벽배송 경쟁에서 누가 우위를 선점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릴게임바다신2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홈플러스 점포는 107곳으로, 1년 전 126곳보다 19곳이나 줄어들었다. 이달 들어서만 문화, 전주완산, 부산감만, 울산남구 등 4곳이 문을 닫았고, 화성동탄, 천안, 조치원 등 3곳도 추가 폐점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이후에는 인천숭의점과 잠실점도 폐점할 예정이다.
릴게임방법 올해 예정된 추가 폐점을 감안하면 홈플러스 점포는 102곳으로 쪼그라들게 된다. 홈플러스는 심각한 유동성 위기로 납품 대금을 제때 주지 못하고 있어 물품 공급도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매장이 텅텅 비고 있어 이 상태로 얼마나 영업을 유지할 수 있을지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위태로운 지경에 놓여있다.
홈플러스의 잇단 폐점으로,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상권이 겹치는 이마트, 롯데마트가 홈플러스 고객을 흡수하면서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어서다.
바다신릴게임 롯데마트는 당장 점포 수 기준 시장점유율에서 홈플러스를 제치고 업계 2위 자리로 올라서게 됐다. 롯데마트의 현재 국내 점포는 112곳으로 홈플러스를 뛰어넘었다. 이마트의 점포 수는 157곳으로 여전히 가장 많다.
릴게임야마토 홈플러스의 폐점과 더불어 새벽배송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합의하면서 14년 간 묶여있던 영업시간 규제가 일부 완화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골목상권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대형마트의 심야영업(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을 금지하고, 월 2회 의무휴업하도록 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이 도입됐다.
규제로 대형마트 심야영업이 막힌 사이, 쿠팡은 새벽배송 시장을 개척하며 독주했다. 대형마트들은 전국 점포를 물류센터로 활용하면 대규모 투자 없이 새벽배송을 시작할 수 있는 만큼 차별적 규제를 풀어 줄 것을 호소해 왔다.
지난해 말 터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쿠팡의 대체제가 없다"는 문제 인식이 확산했고, 대형마트 규제 완화 논의도 탄력 받게 됐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기업협슈퍼마켓(SSM) 점포까지 활용하면 대형마트의 전국 점포망은 2000여곳에 이른다"며 "점포를 물류센터로 활용해 새벽배송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구조여서,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