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일본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에 정박 중인 미 해군 항공모함(USS) 조지 워싱턴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와 관련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전폭 지지한다”고 말했다. 일본 쪽에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내정 간섭’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위대한 국가인 일본에서 오는 8일 일본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국회의원 총선거를
바다신게임 실시한다”며 “다카이치 총리는 이미 강력하고 유능하며 현명한 지도자라는 점을 증명한 바 있으며 진심으로 일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저는 다카이치 총리가 자신과 (일본의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꾸린) 연립 정부가 대표하는 것에 대해 완전하고 전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릴게임방법 선거는 다카이치 총리가 “총리직을 걸겠다”며 조기 중의원 해산으로 승부수를 띄우면서 치러지게 됐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선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하면, 곧바로 선거가 치러지면서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되는데, 집권 자민당 쪽 성적에 따라 다카이치 총리의 연임 여부도 결정되게 된다.
이런 상황에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일본 집권당
황금성게임랜드 편을 드는 언급을 하면서 일본 내정에 개입한 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에 방문했을 때 미국 대표단 모두가 다카이치 총리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과 연립정부가 하는 모든 일에 인정을 받을 마땅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추켜 세웠다. 또 그는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국민을 실
야마토게임예시 망시키지 않을 것이며 매우 중요한 선거에서 행운을 빈다”며 일본 새 국정 책임자를 결정하는 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노골적인 ‘다카이치 편들기’에 나섰다. 또 트럼프 총리는 다음달 19일 다카이치 총리와 미국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점까지 거론하며 연임을 기정사실화하는 표현까지 썼다.
이에 대해 일본 아사히신문은 “트럼프 대
야마토게임예시 통령이 일본 중의원 선거를 언급하며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전면 지지를 표명했다”며 “다른 나라의 국정 선거 기간에 특정 (지지) 입장을 표명하는 건 내정간섭에 해당하며 극히 이례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의 또 다른 글에서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를 향해서도 “그가 총리로 재선되기를 바란다”며 공개 지지 뜻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를 지키며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무역 촉진, 불법 이민 차단, 법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한다”며 “그는 위대한 헝가리 국민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두둔했다. 이어 그는 “2022년 오르반 총리의 재선을 지지하게 돼 자랑스러웠고, 이번에도 다시 지지를 표명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부터 오르반 총리를 특별대우해왔다. 오르반 총리 역시 외교적으로 러시아와 밀착을 하면서도 ‘트럼프 팬’을 자처해왔다. 오르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번째 임기 이전인 지난해에만 세차례 미국 플로리다주 트럼프 대통령 저택에 찾아가 회동할 정도로 그에게 공을 들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에도 오르반 총리를 “유럽연합은 헝가리와 이 지도자(오르반)를 아주 아주 강하게 존중해야 한다. 그는 이민 정책에서 항상 옳았기 때문”이라며 “유럽인들은 그에게 배워야 한다”고 추켜세운 바 있다.
도쿄/홍석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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