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월 13일 당 대표 후보 당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모습.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 제주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내년도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당 지도부에 협조를 요청한다.
도는 민주당에 10개 주요 사업 654억원을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반영되도록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내년도 국비 지원이 필요한 주요 사업은 ▲전국 장애인체전 시설·보수·운영비(653억원) ▲잉여 재생에너지 열에너지 전환 P2H(Power to Heat) 사업(300억원)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3모바일릴게임 종류
8억원) ▲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35억원) ▲제주평화대공원 조성(22억원) ▲제주형 공공배달앱 활성화(15억원) ▲서귀포권 위판장 현대화(10억원) ▲오분자기 산란·서식장 조성(10억원) ▲제주해녀의 전당 건립(6억5000만원) 등이다.
도에 따르면 내년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장애인 전국체전 시설·운영비로 154억2000만원을 확보했야마토2다운로드
지만, 노후화된 체육시설 개보수와 장애인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가 국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사업은 국방부 소유의 옛 알뜨르비행장 국유지 일부인 69만㎡에 대해 2023년 무상사용 근거가 마련됐지만 2년째 기본·실시설계비 22억원이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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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의전당 건립은 지난 3년 동안 설계비 9억원이 반영되지 않아서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장기간 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에 대해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 타당성을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2027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한 제주형 기초단체 최신 인터넷게임
설치와 포괄적 권한 이양 등 제주특별자치도 8단계 제도 개선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 광역 시·도를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는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역 공약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정책과제를 꼼꼼히 살피고 정부와 협력해 필요한 예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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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도청에서 열리는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정청래 당대표와 한정애 정책위 의장,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 15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