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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건설주를 향한 장밋빛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산업지수 중 건설업종으로 구성된 KRX건설지수는 올해 들어 50.67% 상승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24.31%로 부쩍 크게 올랐다. 올해 상승률 또한 전체 산업지수 중 2위로, KRX증권 지수 다음이다.
건설업은 지난해까지 부진한 실적에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했으나 올해는 시작부터 달랐다. 연초 증권가에서는 올해 건설업은 ‘이익 반전의 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저수익 현장 종료에 따른 수익 정상화가 2 농협대학 수시 025년의 가장 큰 핵심으로, 원가 관리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2021~2022년 착공 현장들의 도급 금액 대비 실제 공사 금액이 커서 공사를 할수록 손해를 보는 현장들이었는데, 해당 현장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손실이 인식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호저축은행 학자금대출여기에 재정정책에 민감한 건설업으로선 ‘새 정부’ 출범이 주가 상승에 박차를 가했다. 통상 새로운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관련 정책을 펼치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세종 행정수도 완성, 임대주택 확대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수급 촉진으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예고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수 바닥에 대 부산은행 신용대출 한 기대감을 가장 먼저 반영하고 있는 곳이 ‘부동산’”이라며 “부동산 가격 상승은 건설업황에 대한 바닥 심리를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설은 원전, 대북 정책, 러우전쟁 종전 등의 이슈에도 수혜가 가능한 업종”이라고 분석했다.
금리 변동에 매우 민감한 업종인 부동산에게 금리인하 기조 역시 호재다.
배세호 iM증권 연구 저축은행 학자금대출 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연말 2.0%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기준금리 하락 기조는 건설사들의 장기적인 매출 증가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원전 관련 수혜를 많이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등 원전 산업에 대한 기조가 크게 LTV·DTI 변화하며 대형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현대건설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미국이 원전 산업 부흥 의지를 밝힌 가운데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이미 여러 프로젝트를 협력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더욱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국민연금도 건설주 비중을 늘리는 추세다.
특히 국민연금은 현대건설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국민연금의 현대건설 지분율은 지난 2월 중순 244만4861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2.20%포인트 오른 9.07%다. 이어 4월 초 다시 지분율을 9.91%까지 늘리면서 건설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국민연금의 투자액이 90%를 차지하는 국내 증시 주요 투자 주체인 연기금은 올해 들어 현대건설을 주식을 2000억원어치 사들였다.
지난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2일 GS건설 주식도 29만2226주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GS건설 주식 비중은 올해 초 8.47%에서 지난달 14일 9.49%, 이달 2일 10.3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해체사업에서도 과거 사업이력이 있는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등 종목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행정정부, 임대주택 외에도 데이터센터 및 각종 사회기반(SOC) 시설에 따른 재정지출의 수혜로 대우건설, 삼성E&A, HDC현대산업개발 등 원자력 테마 색깔이 없는 건설주에도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건설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63.46% 큰 폭 상승했으며, ▷GS건설(28.77%) ▷DL이앤씨 (12.54%) ▷대우건설(27.93%) ▷삼성E&A(15.90%) 주요 건설주 모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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