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자본시장 '메기'로 불리는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가 은행권을 넘어 보수적인 보험업계의 담장까지 넘어섰습니다. 이번 기획은 얼라인파트너스가 DB손해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환원 확대 요구와 이에 대응하는 기업 측의 논리를 심층 분석합니다. 특히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보험주의 밸류업 가능성과, 규제 당국의 건전성 지침 사이에서 고심하는 경영진의 전략을 가감 없이 담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사태가 국내 금융업계 전체의 자산 운용과 거버넌스 변화에 어떤 시금석이 될지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릴박스 제미나이 [출처=구글 ]
국내 보험업계의 '철옹성'으로 불리던 대형 손해보험사마저 행동주의 펀드의 타깃이 됐다. 주인공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금융지주사를 뒤흔들었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이다. 얼라인은 DB손보에 공식 서한을 통해 자
릴게임골드몽 신들이 제기하는 질문에 대한 DB손보 측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다음은 지난 5일 DB손보가 공개한 얼라인 질의와 DB손보 답변 요약.
Q1. 외형 성장에만 치중하여 자본 효율성이 떨어진 것 아닌가요? (ROR 도입 요구)
? DB손보 답변: 사실과 다릅니다. 당사는 무조건적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중심의 적정 시장점유율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 요구자본 확대나 CSM 하락은 당사의 경영 실책이 아니라, 무저해지상품 해지율 가이드라인 등 감독당국의 제도 변화에 따른 영향이 큽니다. 제안하신 요구자본이익률(ROR) 지표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현재는 변동성이 커서 단일 지표로 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대신 CSM 순변동액을 제외한 ROR 지표를 산출하여
릴게임추천 사업계획에 보조 지표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
Q2. K-ICS(자본건전성) 목표치를 낮추고 주주환원을 더 늘릴 계획은 없나요?
? DB손보 답변: 현재로서는 K-ICS 200%~220% 구간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규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우수한 신용등급 유지를 위해 최소 200% 이상은 확보해야 하기 때
바다이야기모바일 문입니다. 주주환원 정책 관련 기계적으로 수치를 고정하기보다 구간별 방향성을 제시하겠습니다. 220% 이상 초과 자본 구간에서는 배당 성향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200%~220% 적정 구간에서도 주당배당금(DPS)의 안정적인 우상향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습니다. ?
Q3. 계열사(DB Inc, DB FIS)와의 내부거래가 부당하게 높은 것 아닌가요?
DB손보 답변: 아닙니다. 타사 대비 합리적인 수준의 계약단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쟁입찰 원칙과 이사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치고 있습니다. 주주들의 우려를 고려하여, 2026년 2월 이사회에서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를 재설치하여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
Q4. 왜 'DB' 상표권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사용료를 내나요?
? DB손보 답변: 브랜드 일관성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그룹 대표회사인 DB Inc로 일원화한 것입니다. 금융계열사는 규제가 많아 브랜드 관리 주체로서 제약이 큽니다. 사용료 적정성 관련 현재 요율(0.18%)은 타 기업집단(평균 0.2~0.3%) 대비 낮은 수준이며,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
Q5. AI 도입 등 미래 경쟁력 확보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 DB손보 답변: 이미 'AI 비서', '자동 과실판정 시스템' 등 다양한 특허와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에이전틱(Agentic) AI'를 실무에 전면 도입하여 보상 및 계약관리 자동화로 손해율을 개선하고 비용 구조를 혁신할 계획입니다. 결론적으로 DB손해보험은 얼라인의 제안 중 '자본 효율성 제고'와 '주주환원 예측 가능성 강화'라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보험업의 특수성과 규제 환경을 고려하여 단계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