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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인사, 근무조건, 후생복지 관련 55%
“관료적으로 말고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도청 3개 공무원 노동조합과 만나 제7차 단체교섭 절차를 본격화했다. 2025.9.5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청 3개 공무원 노동조합과 만나 제7차 단체교섭을 개시했다.
김 지사는 5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포렉스
“3개 노조에서 한꺼번에 같이 단일 교섭안을 만들었다고 해서 아주 기쁘다”며 “단일 교섭안이니까 우리 직원들 대표한 전체 총의가 담겨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관료적으로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단일 교섭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동안 노조 간부들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많은 애를 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제가 부임한 지 3년 남황금성동영상
짓 됐는데 같이 일하면 일할수록 성실성과 진정성을 느낀다. 가평·포천에 수해가 났을 때 같이 한 마음으로 가서 땀 흘려서 복구하면서 느꼈다. 도민들이 도청 공무원들을 보면서 깊은 신뢰와 의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격려의 말도 전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2007년 제1차 단체협약 체결 이래 일곱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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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3개 노조(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에서 지난해 3월에 교섭을 요구했고, 이후 노조 간 창구 단일화를 거쳐 지난해 8월 총 159개 조문 383항의 단체 교섭안을 제출했다.
단체교섭안은 조합활동, 양성평등, 인권보호 등 13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가운데 조직인사, 근무황금성갈갈이
조건, 후생복지 관련 조항이 55%를 차지하고 있다.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안은 공정한 인사 조직 운영, 두 번째 신청사 근무환경 개선 및 직원복지 공간 마련, 세 번째 저연차 처우개선 확대, 네 번째 근무시간 면제 제도 관련 조합 처우개선을 담고 있다”며 “오늘 상견례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제3자배정유상증자
노사관계 가치를 실현하는 아주 중요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교섭에 대해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오는 11월까지 미합의 안건 최종협의를 위한 실무교섭을 진행해 올해 하반기 중에는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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