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0일) 여야 정치인들의 특정 종교 단체 연루 의혹과 관련한 엄정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특정 종교 단체와 정치인의 불법적 연루 의혹에 대해 여야, 지위고하와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특검 수사에서 통일교 측이 국민의힘 의원들뿐 아니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등 여당 인사들에게도 금품을 줬다는 진술이 골드몽릴게임 드러나면서 정교유착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걸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단법인이든 재단법인이든 법인격체도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지탄 받을 행위를 하면 해산시켜야 한다"며 종교의 정치 개입에 대한 엄벌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원철 법제처장에겐 관련 법령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국무 릴게임몰메가 회의에서도 "정교분리 원칙을 어기고 종교 단체 자체가 조직적 체계적으로 정치개입한 사례들이 있는데, 일본에선 종교재단 해산명령 했다는 것 같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