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심은경이 일본서 연극에 나온다고 했던 소식이 있었는데 

상업영화에도 나오네요.

아마도 스릴러나 사회고발물인 모양.

무려 일본인 기자 배역이랍니다. 

대사 전달이 어떨까도 싶은데 

팔리기만 하면 주요 배역조차 외국인 배역으로 바꿔 넣는 것도 상례인 일본 영화의 분위기상 

심은경이 무리 없이  연기하고 대사 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던 모양.

그나저나 로코나 가벼운 성장물 조금 더 해도 될 듯 싶은데 

다짜고짜 사회물이라니. 신문기자라니. 

상대역 마츠자카 토리는 모델 출신 배우. 

기적 그날의 소비토, 불능범 등에 나왔었네요.

잡지 모델이나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듯.  

강지영은 거의 일본인과 다름 없이 대사 전달하고 연기하는 것 같고

일본 배우들도 조금씩 한국 기획사들에 소속하는 등 언어가 더 이상 벽이 되거나 하지는 않는 모양.

지금이야 cf나 뮤직비디오 같은 것 위주로 소소하게 나오고 있지만 

조만간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일본 배우들을 더 자주 볼 수 있을 듯 해요.

곡성의 쿠니무라 준의 사례도 있고 말이죠.

6월 말에 개봉한답니다. 

조금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