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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3-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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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내 최초의 민 국가 전세자금대출 간 소극장인 삼일로창고극장에서 '2025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손정우 삼일로창고극장 이사장은 4일 중구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열린 '2025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제작발표회에서 "기본 모노드라마는 외국 작품으로 공연하는 게 주였다. 국내에서 모노드라마를 쓰는 작가를 양성해야겠다는 차원에서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대학생대환 .
지난해 처음 개최된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 민간 소극장인 삼일로 창고극장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공고히 하며 모노드라마 창작플랫폼 역할을 목표로 하는 축제다.
1975년 '에저또 창고극장'으로 추발한 삼일로창고극장은 1977년 배우 추송웅의 모노드라마 '빠알간 피터의 고백'으로 1인극 열풍을 일으켰다 기업은행개인신용대출 . 이후 재정난으로 폐관과 재개관을 거듭하던 극장은 지난해부터 한국연극협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에서는 삼일로창고극장의 역사적 정신인 '실험성'을 바탕으로 소극장 성격에 맞는 모노드라마 창작 활성화를 추구한다.
손정우 이사장은 "모노드라마는 연극의 원형인 배우의 몸이 주된 표현 도구다 맞춤대출 안내서비스 . 이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 중심이 아닌 융복합 공연이다. 연극과 무용, 음악 장르가 믹스돼 새로운 공연 형태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삼일로창고극장의 독창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회째를 맞은 올해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은 국내 신한카드연체해지 31개 팀의 공모 참가작 중 5개 작품을 선정해 무대에 올린다. 여기에 해외 초청 2팀, 국내 초청 1팀 등 총 8개의 창작 공연을 1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선보인다.
국내 참가작 중 작품성이 우수하고 글로벌화에 적합한 예술성을 갖춘 1개 작품은 대상 수상과 함께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국제 청년 연극제(SITFY) 참가 기회와 초대 10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받는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손정우 삼일로창고극장 이사장이 4일 서울 중구 삼일로창고극장에서 '2025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올해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은 오는 18일 개막을 시작으로 4월 27일 폐막까지 해외초청 2팀, 국내초청 1팀, 국내경연 5팀 총 8개의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 2025.03.04. pak7130@newsis.com
먼저 초청작이 무대에 오른다.
18~19일 폴란드·벨라루스 Palina Dabravolskaja Project의 'SarmaTY/JA'에 이어 20~21일에는 지난해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대상작인 극단 아리의 '허윤정의 모노드라마: 메데아'가 선보인다. 22~23일에는 몰도바 Eugene Ionesco National Theatre의 'Last night in Madrid'가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국내 참가작 무대가 진행된다.
27~30일에는 약속의 연극 레퍼토리의 '모노드라마: 피에타'가 공연된다. 한 아들의 어머니, 여성을 넘어 한 인간으로 보는 사회 부조리에 대해 고찰하는 내용이다.
4월 3~6일에는 일상의 유머와 쓸쓸함 등을 담은 마임공작소 판의 '마임콘서트'를 선보인다. 10~13일에는 삶의 결핍 속에서 다시 시작하는 인간의 생명력을 그리는 빈티지 프랭키의 '다카포, 다시 처음으로'가, 17~20일에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한 여인이 어떻게 마타하리란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극단 이야기가의 '마타하리'가 무대에 오른다. 24~27일에는 주거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극단적인승우의 'Go home(소리 없이)'이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약속의 연극 레퍼토리의 윤원재 대표는 "2인극을 가장 완벽한 연극 형태라고 하지만 1인극만의 특별함이 있다. 무대를 온전히 책임지고 주인 의식을 가지면서 무한한 상상과 표현으로 보이지 않는 대상을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가장 무한하고, 마법같은 순간을 펼칠 수 있는 무대는 모노드라마일 것"이라고 1인극의 매력을 강조했다.
'2025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공연 예술 활성화와 창작 생태계 순환을 위해 판매 수익은 전액 극단에 귀속된다.
2025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포스터. (삼일로창고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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