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진= 김호이 기자]
[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최근 명상·치유를 주제로 한 불교 서적이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출판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진행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도 불교출판 부스가 역대급 관심을 끌었다. 역대 최대 관람객이 찾은?올해 박람회는?서울 코엑스 행사장이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불서 전성시대'의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사인 중인 월명 스님 [사진= 김호이 기자]
불서 저자인 스님들이 직접 독자들과 만나는 저자 사인회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더욱 붙들었다. 책을 통해 수행과 사유를 나누는 스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는 점에서, 사인회 부스마다 긴 줄이
바다이야기5만 늘어서며 박람회의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사인회의 문은 전 해인총림 해인사승가대학 학감 법장스님이 열었다. 법장스님은 일본 하나조노대에서 보살계와 율장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조계종 교육아사리와 해인사승가대 학감을 역임한 계율 전문가다. 최근에는 BTN불교TV 프로그램 '투계戒더'를 진행하며 대중에게 계율의 현대적 의미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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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신간 '범망경 보살계의 흐름' 은 전통 주석사의 흐름을 짚으며 현대 불자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율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 연구서다. 법장스님은 사인회에서 "계율은 금지가 아니라 자유로 가는 길"이라며 책에 담긴 메시지를 독자들과 나누었다.
이어 부산 대운사 주지 주석스님의 사인회도
야마토게임 열렸다. 주석스님은 섬세한 감성과 깊은 수행의 시선을 담아낸 산문과 시로 독자층이 두터운 스님 작가다. 이날 소개된 <순간들: 주석 스님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은 대표 산문집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와 <그대가 오늘의 중심입니다>에서 고르고 엮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일상의 작은 찰나에 깃든 수행의 의미를 담담하게 포착한 책이다.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앞서 주석스님은 자신의 시집 프랑스어판 <그대가 오늘의 중심입니다(Vous etes le centre de ce jour)>?출간을 기념해 지난 3월 26일 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출판기념 공연을 열며 국내외 독자들과 교감을 이어왔다.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참가한 출판사 [사진= 김호이 기자]
한편 박람회 개막과 함께 조계종출판사, 불광미디어·불광출판사, 민족사, 도반, 정토출판, 김영사 등 주요 출판사의 부스에는 최신 불서와 수행서를 찾는 관람객들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 박람회의 키워드가 '치유'와 '명상'인 만큼, 마음 돌봄과 수행을 주제로 한 신간들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불교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불교문화가 대중의 삶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스며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명상을 포함한 불교서적의 꾸준한 성장세가 현장에서도 확연히 체감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