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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07 12:07
카자흐스탄 반정부 시위에 우라늄 가격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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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10930120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인상에 반대하며 시작된 카자흐스탄의 반정부 시위가 우라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S&P글로벌플랫츠, ETF분석업체 ETF트렌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에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자 우라늄 가격이 지난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거래된 우라늄은 파운드당 42.25달러에서 3.25달러 상승한 45.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15일 가격이 3.75달러 상승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거래 가격은 파운드당 46.30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11월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핵연료 시장 조사 및 분석 기업 Ux 컨설팅 컴퍼니(UxC)도 우라늄 가격이 1일 파운드당 42달러에서 45.25달러로 8% 가까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우라늄의 40% 이상을 생산하는 옛 소련 국가 중 하나로, 세계 1위 우라늄 공급 국가다. 카자흐스탄에 발생한 반정부 시위로 우라늄 가격이 인상될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UxC 대표 조너선 힌즈는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경우, 우라늄 보유자들은 가까운 시일 내라도 우라늄을 팔지 않고 보유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며 "지금 당장은 부족하지 않아도 부족할 수 있다는 가능성 위에서 거래하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힌즈는 "세계 1위 우라늄 공급국인 카자흐스탄의 역할을 고려하면, 사우디아라비아에 석유 문제가 있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했다.


캐나다 ETF 운용사 호라이즌 ETF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닉 피커드는 "카자흐스탄의 불안으로 하나의 우라늄 주요 생산국에 의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의 국영원자력공사 카자톰프롬의 주가도 이날 8% 하락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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