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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이 가득 차려지는 설 명절, 음식을 잘못 먹고 연휴 내내 배가 아프다면 누구나 억울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겨울철 유행하기 쉬운 바이러스 장염을 예방해, 설 명절에도 복통 없이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미생물 바이러스에 의해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급성 바이러스 위장관염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그룹 A형) 감염이 많이 발생한다. 노로·로타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 유행하기 쉬워 더욱 조심해야
황금성사이트 한다.
실제로 최근 노로·로타바이러스 감염자도 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올해 1주차(지난해 12월28일∼올해 1월3일) 354명에서 2주차(1월4∼10일) 548명으로 늘고 3주차(1월11∼17일)와 4주차(1월18∼24일) 각각 617명, 616명을 기록한 뒤 5주차(1월25∼31일)에 709명으로 늘었다. 노로바이러스는
릴게임예시 전 연령대에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0∼6살 영유아 환자의 비율이 전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45.1%(5주차 기준)를 차지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대부분 영유아 연령대에 감염이 나타나고, 만 5살 미만 영유아에게 가장 흔한 설사 원인 미생물 중 하나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역시 1주차 84명에서 2주차
바다이야기프로그램 105명, 3주차 132명, 4주차 170명, 5주차 205명으로 점차 늘어나는 상황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할 수 있는 데다,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최대 18개월 정도로 짧아 과거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더라도 다시 재감염되기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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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바이러스 장염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 메스꺼움,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두통, 전신 통증 등이 함께 생길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 노출 12∼48시간 뒤, 로타바이러스는 24∼72시간 뒤 증상이 시작된다. 질병청은 영유아,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서 바이러스 장염이 생길 경우 탈수 증상이 생기는지 확인
알라딘게임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탈수가 있다면, 소변량이 감소하고 입과 목이 바싹 마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어날 때 어지럽거나 평소와 다르게 졸리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했을 때 일어난다. 환자 접촉 등 사람 간의 전파도 가능하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화장실을 이용할 땐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등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또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48시간까지 다른 사람과 접촉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와 감염 경로가 비슷하다. 영유아가 많이 걸리는 만큼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입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 관리가 필요하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국가예방접종으로 영아(생후 2∼6개월)에게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급성 바이러스 장염에 걸리면, 먼저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가장 중요하다. 식사는 위장에 자극이 적은 음식으로 시작하고, 기름지거나 매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편이 좋다. 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불필요하고, 항생제(항균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질병청은 “만약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를 중지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같은 음식을 먹고 2명 이상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