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현장을 가다-전남 무안]사진은 왼쪽부터 김산 무안군수, 나광국 전남도의회 의원,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 이혜자 전 전남도의회 의원, 정승욱 (사)무안국제공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최옥수 김대중재단 무안군지회장.(가나다 順)
오는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가 석달여 남은 상황에서 전남 무안군수 선거에는 김산 군수의 3선 도전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들고 5명의 입지자들이 선거판에 뛰어듦에 따라 당 내 경선 승리가 당선으로 향하는 직행 티켓이 될 전망이다.
당초 군수 선거 후보군으로 분류됐던 이정운 전 무안군의회
릴게임종류 의장이 광역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나광국 전남도의회 의원,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 이혜자 전 전남도의회 의원, 정승욱 (사)무안국제공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최옥수 김대중재단 무안군지회장이 김 군수의 3선 가도를 막아서고 있다.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등 야권 혹은 무소속에서는 이렇다 할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번
체리마스터모바일 무안군수 선거는 그간 민주당 내에서 쌓아왔던 후보들의 당심과 함께 남악·오룡 신도시 유권자 표심의 향배 역시 중요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안군 전체 인구의 60%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부동층의 주를 이루는 젊은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무안군 재입성을 노리는 김산 군수는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지역 내에 단단한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지지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민선 7·8기 동안 남악·오룡 신도시 정주 여건 확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을 확보한 점은 3선을 자신하는 김 군수의 든든한 자산이 되고 있다.
4년 전엔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나 2024년 민주당으로 복당까지 하며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평가다. 그럼에도 3선 피로감과
바다이야기예시 MRO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분양 과정에 대한 의혹은 그가 풀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도정을 맛본 전·현직 전남도의원들은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군민들을 위해 지역에 풀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직이자 목포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나광국 전남도의원은 준비된 정책과 발빠른 실행력을 갖춘 세대 교차 주자로 평가받는다. 지난 제11
게임몰릴게임 대 당시 최연소로 의회에 입성했지만, 재선에 성공해 풍부한 의정경험까지 갖추게 되며 의회 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8년간 무안의 현안을 지근거리에서 다뤄왔던 만큼, 앞으로 있을 광주 군공항 이전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전남·광주 행정통합 등 변화의 시기에 맞서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자부하고 있다.
무안군문화원 이사를 맡고 있는 이혜자 전 전남도의원도 최근 무안군수 후보로 이름을 알리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제11대 의회 재선 당시 능력을 인정받아 여성 도의원으로는 최초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이력이 주목할 만하다.
행정학을 전공한 이 전 의원은 광역의원으로서 8년 동안 쌓은 도정경험까지 더해지며 행정 전문성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며, 지역 내 불균형 해소와 삶의 질 향상, 이동권 보장 등 주민 복지를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은 지역 체육계에서 상당한 입지를 보유한 인물로, 생활체육 회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제고를 내세워 2022년 체육회장에 당선됐던 그는 현재 지역사회에서 접촉면을 늘리며 민주당 경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욱 무안국제공항발전협의회 대표도 김 군수에 맞서 최근 출사표를 던졌다. 정 대표는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출입기자와 국회팀장, 일본 특파원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며, 무안반도 통합을 비롯해 2024년 총선 당시에는 무안국제공항의 명칭을 '김대중국제공항'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굵직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정 대표는 지방 소멸에 대비해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고자 주민 참여형 풍력·태양광 발전을 통해 '월 30만 원 기본소득'을 현실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공천장을 받고도 고배를 마셨던 최옥수 김대중재단 무안군지회장은 신발끈을 고쳐매고 설욕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더민주혁신회의 무안군 상임대표, 무안군산림조합장, 무안한옥리조트 대표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그는 폭넓은 중앙 정치권 인맥, 원활한 소통능력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의 주요 공약으로는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 ▲RE100 국가산단 유치 ▲무안 민·군 공항 개항을 통한 MRO산업 활성화 등이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 소속 후보들만 선거에 나선 상황이기 때문에 조직을 정비해 당원들의 민심을 아우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민선 9기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광주 군공항 이전 등 굵직한 현안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는 만큼, 지역의 먼 미래를 내다보는 차별화된 지역 발전 청사진을 공약에 잘 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