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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결심을 굳힌 예비 주자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선거전의 불은 이미 붙여진 모양새다. ?
내년 교육감 선거는 현직인 김광수 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선거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지만, 교육현장은 물론 도내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왕성한 활동을 펴면서 교육계에서도 김 교육감의 재선 도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지방정가의 관심사는 대진표다. 직전 선거에서는 진보성향의 이석문 전 교육감과, 보수성향으로 분류되는 김광수 현 교육감의 미국은행이자율 1대 1 구도로 치러졌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소 다르다. 양자대결보다는 다자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출마 주자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제주도에만 유일하게 존치돼 온 교육의원 제도가 이번 임기를 끝으로 일몰되면서, 내년 선거에서는 교육의원 선거가 실시되지 않는 것과 연관돼 있다 은행수신금리 .
교육의원 선거제도는 다른 시.도의 경우 2010년 지방선거를 끝으로 폐지됐으나, 제주도의 경우 제주특별법에 따라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존치해 왔다. 이번에 일몰제에 따라 폐지하면서, 제주도의회 의원정수에 포함됐던 교육의원 5석은 사라진다. 즉, 현 교육의원 5명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른 진로의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 연말정산신용불량 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광수 현 교육감, 고의숙 교육의원, 김창식 교육의원, 송문석 전 교장, 오승식 교육의원. (현직, 가나다 순)
이번 추석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교육감 출마 가능성이 낮은 교육 우체국적금이자 의원은 2명으로 파악됐다. 정의운 교육의원은 거취에 대해 고심 중이고, 강동우 교육의원은 일반 지역구(구좌읍.우도면) 도의원 선거를 준비 중이다.?
반면 고의숙 교육의원과, 김창식 교육의원, 오승식 교육의원 등 3명은 결심을 굳히고, 추석 민심을 파고들기 위한 광폭 행보를 가져나가고 있다.?
남광초 교감 및 전교조 제주지 부산 금융센터 부 정책실장을 지내고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고의숙 교육의원은 최근 교육감 출마 결심을 굳히고 활발할 활동을 펴고 있다. 제주도 최초의 여성교육감 도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창식 교육의원은 오랜 교직생활을 거쳐 제11대, 제12대 교육의원에 당선된 재선 의원으로, 직전 선거에서 교육감에 도전했으나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본선 진출이 좌절되자 교육의원으로 유턴한 바 있다. 이번에 두번째 도전이다.
오승식 교육의원도 오랜 교직생활과 서귀포여고 교장 및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을 지냈고, 제12대 도의회에 입성해서는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펴고 있다. 교육감에 첫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일선 학교교육 현장에 몸담았던 송문석 전 교장(서귀중앙여중)도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최근 사직서를 내고 본격적 채비에 나서고 있다. 36년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며 '바람 많은 섬에서 뿌리깊은 나무처럼' 제목의 자서전도 출간했다. ?
◇ 남은 변수...후보 성향별 단일화 논의 점화될까
현재까지 상황만 놓고 보면, 출마 가능성이 큰 예비주자는 5명 정도로 압축된다. 그러나 변수가 있다.?
직전 선거에서 석패한 이석문 전 교육감의 출마 여부다. 이 전 교육감은 지난 선거 석패 후 공식 행사장에 얼굴을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었다. 지난 탄핵정국에서는 소셜미디어(SNS)에 가끔 자신의 생각을 올리면서 출마설이 회자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다시 '침묵'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의 출마 여부도 주목된다. 고 전 국장은 직전 선거에서 한 때 유력한 예비후보로 꼽혔으나, 막판 김광수 교육감과의 후보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석패하면서 출마의 꿈을 접었다. 현재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전 교육감과 고 전 국장의 '변수'는 난립구도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속에서 후보 성향별 단일화 논의를 촉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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