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주] [앵커]
기후 위기가 심각하긴 정말 심각한 모양입니다.
장수군이 23년간 이어온 사과 수확 체험 행사를 올해부터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계속된 이상기후로 사과의 빛깔과 당도 등이 예전만 못해서라는데요,
서승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가지마다 빨갛게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아이들은 제 주먹보다 큰 사과를 따느라 안간힘을 씁니다.
추석을 앞두고 사과 수확 체험을 즐기고 있는 겁니다.
야마토무료게임 [김길영/대전광역시 탄방동/지난 2015년 : "다음 주면 추석이잖아요. 그래서 가족들하고 같이 나눠 먹으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소개도 해주고."]
그런데 이 같은 정겨운 광경을 앞으로는 보기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장수군이 23년간 이어온 사과 수확 체험 행사를 올해부터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야마토게임원인은 기후변화.
수년째 계속되는 봄철 저온과 여름철 고온 현상 등으로 더 이상 빛깔 곱고 당도가 높은 상품성 있는 크기의 사과 생산이 어려워진 탓입니다.
체험 후기를 적는 인터넷 게시판도 과거에는 만족과 칭찬 일색이었지만 최근에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더 많습니다.
행사 초기 12곳이었던 참
바다이야기#릴게임 여 농가도 올해는 아예 사라졌습니다.
[류기행/사과 재배 농민 : "그런 (기후변화) 설명을 해도 그분들은 안 믿더라고요. 이분들은 농가가 중간에 좋은 걸 딴 거 같아요,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장수군은 지난 20여 년간 봄철 사과꽃 개화 시기가 2주쯤 빨라지고 여름 폭염일수도 일주일 정도 늘었다며 갈수록 사과 생육
황금성사이트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 장수사과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미세 살수시설과 햇빛 차단 그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의 보급을 대폭 늘리고, 사과 재배지의 해발고도도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박광섭/장수군 과수지도팀장 : "(기존에는) 400고지, 500고지에서 많이 했는데 앞으로는 10년, 20년
야마토게임예시 을 바라본다면 500고지에서 700고지 이상에서 사과를…."]
아직은 먼 미래라고 생각하기 쉬운 '기후변화',
하지만 농업에서는 이미 가혹한 현실이 된 지 오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