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억 장로회신학대 교수가 12일 서울 광진구 캠퍼스에서 열린 4개 신학대 혁신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저출생과 기독교 신뢰도 하락 등으로 신입생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신학대가 자구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정훈 목사) 총회 산하 신학대가 자유 전공이나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도입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장로회신학대(총장 박경수)는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자유 전공 제도를 도입한다. 신입생 151명 중 20명이 자유 전공으로 입학해 1년간 자신에게
게임릴사이트 맞는 전공을 찾은 뒤 2학년 때 전공을 정할 예정이다. 이상억 장신대 교수는 12일 “자유 전공은 1년간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자유 전공을 도입한 결과 2026학년도 수시 18명 모집에 60명이 지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신대는 인공지능(AI) 유료 계정을 배포하고 기자재
10원야마토게임 를 구입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신학교는 종교법인으로서의 특수성도 갖추되 일반 대학과 비교해 손색없는 교육 환경도 마련해야 하는 이중고가 있다”면서 “사명감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위해 종교법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특수성을 살려 교육 영역을 확장하는 곳도 있다. 호
오션릴게임 남신학대(총장 황민효)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교문화해설사 1급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도입했다. 마이크로디그리는 적은 학점을 이수하고 자격증 등을 받을 수 있는 실무형 교육 과정이다. 호남신대는 교내 윌슨하우스 같은 선교사 사택과 인근 광주 양림문화동산 등 선교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재덕 호남신대 교수는 “마이크로디그리는 학교
릴게임추천 가 청년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지역에 필요한 일꾼을 발굴한다는 의미도 있다”면서 “공연예술기획이나 제과제빵 마이크로디그리도 마련한다. 신학대라고 해서 이론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신학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부산장신대(총장 천병석)는 다문화 장애인 가족을 위한 특화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영남신
신천지릴게임 학대(총장 유재경)는 AI를 활용한 학습 부진자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재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장신대 호남신대 부산장신대 영남신대가 서울 광진구 장신대에서 개최한 혁신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소개됐다. 지난해 교육부가 선정한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신규 진입한 4개교는 직면한 어려움을 나누고 권역별 신학대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신학대의 연대는 계속 이어진다. 다음 달에는 장신대 총신대(총장 박성규) 한국성서대(총장 최정권) 등 신학대들이 교단을 초월해 한자리에 모여 위기 극복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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