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외 '혁신적 품격사회'
△혁신적 품격사회
최병일 외 지음. 양극화·각자도생·저출산 등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성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책. 저자들은 한국이 '기적의 성장'을 이뤄냈지만, 효율과 경쟁에 집착하는 과거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지적한다.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승자독식 시스템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예정된 미래를 막기 위한 '혁신적 품격사회'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클라우드나인·324쪽·2만3,000원
알라딘릴게임 웬디 희경 전 '차별하는 데이터: 상관관계, 이웃, 새로운 인식의 정치'
△차별하는 데이터: 상관관계, 이웃, 새로운 인식의 정치
웬디 희경 전 지음·김지훈 옮김. 빅데이터와 알고리즘 기술에 내재된 차별을 비판적으로 분석한 책. 20세기
온라인골드몽 후반 인터넷은 평등하고 자유로운 시대를 약속했지만, 현재 사이버공간은 수많은 사회 문제의 근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SNS 알고리즘이 '상관관계' 및 '동종선호'에 따라 사람들을 분류하고 무리 짓기 때문이다. 책은 과거의 우생학적 논의를 재생산하는 뉴미디어 기술의 특성과 한계를 날카롭게 짚는다. 워크룸프레스·504쪽·2만9,000원
릴게임 스티븐 G. 맨디스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스티븐 G. 맨디스 지음·김인수 옮김. '20세기 최고의 축구 클럽'으로 평가받는 레알 마드리드의 성공 비결을 경영학적 측면에서 분석한
릴박스 책. 레알 마드리드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구조, 경영 원칙, 조직문화 등을 7개 장에 걸쳐 살펴본다. 스타 플레이어보다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노하우를 알려준다. 책은 레알 마드리드의 혁신적인 경영 방식을 통해 기업인과 인사 담당자에게 유용한 통찰을 건넨다. 세이코리아·496쪽·3만5,000원
야마토게임연타 라제기 외 'K컬처 트렌드 2026'
△K컬처 트렌드 2026
라제기·정민아·김영대 외 지음. 기자, 평론가, 교수 등 대중문화 전문가 14명이 대중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웹툰 등 5개 장에서 K컬처의 지난해 트렌드를 결산하고 올해 변화를 전망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매년 주최하는 'K컬처 트렌드 포럼' 논의 내용에 기반했다. 각 장에 인공지능(AI)의 파급력을 분석한 절이 포함됐다. 영화 필진에 라제기 한국일보 영화전문기자가 참여했다. 대중음악 필진인 김영대 평론가의 유작이 됐다. 미다스북스·320쪽·2만4,000원
얀 몬하우프트 '타인의 동물원'
△타인의 동물원
얀 몬하우프트 지음·신기섭 옮김. 독일의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냉전 시대 베를린의 동물원 경쟁을 다룬 책. 냉전 시대 베를린에서 동물원은 가장 인기 있는 여가 시설이자 정부 체제의 상징이었다. 당시 서베를린의 동물원장 클뢰스와 동베를린의 동물원장 다테는 베를린 장벽을 사이에 두고 각자의 구역에서 군림했으며,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책은 동물을 향한 베를린 사람들의 각별한 애정을 통해 냉전 시대의 도시 이야기를 읽어낸다. 마르코폴로·300쪽·2만2,000원
이정자 '이 얼마나 멋진 배움이었나'
△이 얼마나 멋진 배움이었나
이정자 지음. 1965년 출범해 한국 여성의 인권 향상과 사회 참여에 헌신한 크리스챤아카데미의 60년 운동사를 정리한 책. '여성 인간화'를 기치로 여성 중간집단교육, 여성신문 창간, 주부아카데미 등 단체가 국내 여성운동사에 남긴 뚜렷한 발자취를 연대기 순으로 정리한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시민사회운동에 평생 투신해온 저자는 "청년 시절의 꿈과 기획이 오랜 세월이 지나 다 이뤄짐에 놀라고 깊은 감동을 받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여해와함께·362쪽·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