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보궐선에서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11일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에 오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통에 능하고 합리적 성향을 가진 온건파로 분류된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발생한 공천 헌금 파문을 수습하고 5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전까지 검찰개혁 후속입법과 사법개혁안 처리 등 각종 중요 입법 처리도 책임지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 결과 한 의원이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북 익산 출신인 한 원내대표는 17대·21대·22대 국회에 입성한 3선 의원이다. 22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을 처리했다.
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정무수석을 지낸 당내 대표적인 친문재인(친문)계 의원으로 꼽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친문뿐 아니라 친이재명(친
황금성게임다운로드 명)계 지지도 폭넓게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원내대표 출마 선언 당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천준호 의원이 동행했다. 한 원내대표 역시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시절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낸 인연이 있다. 한 원내대표는 정청래 대표와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한 원내대표는 의원들 및 언론과의 원활한 소통이 강점으로
온라인야마토게임 꼽힌다. 이 점이 의원 표심을 파고든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법안 처리 때마다 청와대와 여당 지도부,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엇박자 논란이 반복적으로 노출된 만큼, 이를 차분하게 조율할 원내대표의 필요성이 한 원내대표 선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계파를 막론하고 의원들 간 관계가 원만하고 정무수석 경험이 있는 한 원내대표가 현 상황을 돌파할 적임자라는 공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감대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한 원내대표 앞에 놓인 첫 과제 역시 당내 혼란 수습이다. 당장 당 안팎에서는 전임 원내대표인 김병기 의원에 대한 탈당 혹은 제명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선출 뒤 간담회에서 “김 의원 문제에 대해 오늘 답변 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당 공천헌금
10원야마토게임 전수조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 원내대표는 “혹시 서울시당 외 다른 시당에서도 같은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를 해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취지”라며 “전수조사 자체가 당내 출마하려는 사람들에게도 경각심을 주는 하나의 기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 등 각종 입법,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각종 현안을 두고 교착 상태인 국민의힘과의 협상을 어떻게 풀어갈지도 주목된다. 정 대표가 구정 전까지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법 왜곡죄와 법원행정처 폐지 등 사법개혁안 역시 야당과의 협상을 거쳐야 한다. 법 왜곡죄 등 일부 법안의 경우 당내에서도 신중론이 있는 만큼 내부 의견 수렴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두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원내대표는 “야당도 협상 파트너로 인정하고 국정의 한 축”이라면서도 “반대를 위한 반대가 있으면 원칙에 따라 단호한 입장으로 원내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쟁점 법안 처리 과정에서 당·정·청 소통 강화도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당·정·청 간) 엇박자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차 정도로 이해한다”면서도 “그 시각차 마저도 토론 과정을 통해 차이를 조정해 최대한 차이 자체가 없도록 하는게 여당의 능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중요한 건 각 주체 간 토론이 일상화 되어야 한다”며 “이 분야는 제가 청와대 정무수석을 하면서도 해 왔고, 이런 시스템이 작동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쟁점이 있는 상임위 법안이 발생할 때마다 사전 논의하고 결론내는 시스템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