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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동=뉴시스] 이창환 오정우 고재은 수습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국민 위자료 청구) 집단 소송을 허용해서 관련자들한테 연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하동 영호남 화합 다목적 광장에 마련된 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이니셔TV 케미폭발 동서 급전 화합 화개장터 라이브'를 통해 "일부 변호사들이 국민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하고 있다. 불법, 위헌적인 상식 이하 행위로 인해 힘들고 불안했다고 해서 1인당 얼마씩 청구해 소송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해당 라이브에 참여한 김모씨는 이 후보에게 "(방송) 원고를 썼는데 그 일(계엄 선포)로 방송이 결방됐다. 힘들게 일하고도 돈을 저축은행파산신청 못 받아서 화가 치밀었다"고 언급했다. 광주와 대구에 거주 중인 20~30대 남녀 2명이 이번 일정에 함께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국민 1인당 10만원씩 하면 5조원이다. 죽을 때까지 갚게"라며 "범죄 행위를 했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이 생각보다 많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는 한 참석자 아이폰통신비 의견에, "성남시장을 할 때 대구에 강연을 간 적이 있는데 강당이 꽉 찼다. (그래서)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결과는) 똑같(았)다"며 "저번 대선 때 첫 번째로 서문시장에 갔을 때도 난리가 났다, (그런데) 똑같(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대구나 이런 지역 안에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외로움,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 단복수 말도 못한다"며 "대개 인터넷,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한다. 거기에서는 소통되는 사람들만 골라서 할 수 있으니까. 뭔가 계기가 있으면 그 사람들이 외로워서 확 모이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거꾸로 호남으로 가면 (사람들이) 오프라인으로 잘 안 모인다"며 "왜냐하면 안 외롭다. 일상적으로 할 얘기를 다 하고, 정치적 표현을 다 하 휴학생생활비대출 니까 계기가 특별히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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