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부도시 창원은 최근 선거 때마다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이기는 했다. 그렇다고 국민의힘이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지역으로 보기는 어렵다. 2022년 총선에서 당선된 허성무(더불어민주당·창원 성산) 국회의원은 2018년 선거에서 창원시장 당선자이기도 했다. 민주노동당, 정의당 등 진보정당 국회의원을 배출한 지역이 또 창원(성산)이기도 하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창원은 16개 선거구에서 광역의원 16명, 17개 선거구와 비례대표를 더해 기초의원 45명을 선출했다. 창원은 경남 전체 선거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표본이다. 12.3 내란 이후 첫 지방선거에서 이 지역 분위기에 눈길이 쏠릴
릴게임무료 수밖에 없다. 특히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물론 진보 정당까지 뛰어든 기초의원 선거 분위기가 흥미롭다.
접전 지역은 마산회원구와 성산구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마산회원구와 성산구가 꼽힌다. 마산회원구는 보수세가 유난히 강한 마산에서 그나마 내서읍을 중심으로 반 국민의힘 정서가 힘을 쓰는 지역이다. 성산구는 거대 양당 구
릴게임몰 도 속에서도 그나마 진보 정당이 목소리를 내던 지역이다.
마산회원구에서 특히 경쟁이 치열한 곳은 3명을 선출하는 파 선거구(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이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가장 먼저 후보 2명을 공천했다. 박영주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기호 가, 문순규 3선 시의원이 기호 나를 받았다.
7선 시의원인
사이다쿨 손태화 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에서는 김미나(비례) 시의원, 김정한 전 창원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김호근 마산살리기 범시민연합 사무총장, 박찬열 국민의힘 마산회원구 당원협의회 합성2동 운영위원장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나섰다. 국민의힘은 4명 중 2명을 공천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2명, 국민의힘 2명이 3석을 놓고 경쟁하는 구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도다. 2018·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2 대 1로 이겼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지지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양당 구도 깰 진보 정당 후보는?
성산구 바(상남, 사파동) 선거구에는 진보 정당 소속 예비후보가 2명이다. 이영곤 진보당 예비후보와 안혜린 노동당 예비후보다. 이 예비후보는 21대 대통령선거
바다이야기오락실 경남도 광장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안 예비후보는 노동당 경남도당 창원시지역위원장이다.
민주당은 김원일 국회의원 허성무 민생정책특보와 진형익 창원시의원이 경쟁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깅경수·성보빈 창원시의원과 조재후 경남도당 청년 부위원장이 경쟁하고 있다.
이 지역은 3인 선거구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1명, 국민의힘 2명이 당선됐다. 진보 정당은 이 지역에 꾸준히 후보를 내고 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노창섭 정의당 후보가 이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지지세를 업고 창원시의회 의석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한다.
김묘정 원내대표는 "2018년 민주당이 의석 절반을 차지했었는데 이번 선거도 기대하고 있다"며 "2~3인 선거구에서 지난 선거보다 더 당선자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어려운 선거를 예상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 창원시의원은 "지금 국민의힘 강세인 지역은 잘 모르겠다"면서 "이번 주쯤 경선 일정 등이 발표되면 더 두드러지게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도 "경선을 앞두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분위기가 살벌하다"면서 "4년 전에는 당에서 후보 3명을 냈던 곳도 이번에는 2명을 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보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창원에서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이 중 바 지역구는 2~3년 전부터 후보자가 뛰어왔기에 독자 완주를 하고자 한다"면서 "3등 경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당은 녹색당·정의당 경남도당과 함께 창원 바 선거구에 진보 3당 단일후보를 낸 후 '진보 정치 1번지'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노동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권영길·노회찬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창원 성산은 진보 정치세가 강한데 이번에 노동자, 서민 위주 공약을 준비해서 독자적인 진보 정당 노선을 보여서 득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