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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화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대응체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다면 격리에서 제외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오미크론 상황에 따른 방역체계 개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박 반장은 "오미크론 우세종이 80~90%에 육박한 지역인 평택, 안성, 광주, 전남 쪽부터 개편된 대응체계를 우선 실시한다"면서 "이후 상황을 보고 (전국 확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통 오미크론 감염자가 전체 확진자의 50%를 넘을 경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고 보는데,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검출률은 5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한 4개 지역에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검사체계를 적용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해당 지역은 중증·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위험도가 낮은 일반 국민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격리 방식에 대한 추가 개편도 검토 중입니다. 박 반장은 "설 연휴가 지나서는 본인이 어디 지역을 방문했는지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는 방식도 도입할 것"이라며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도 10일에서 7일로 앞당기고, (확진자를) 밀접하게 옆에서 만났더라도 마스크를 잘 썼거나 15분 이상 대화가 없었다면 굳이 격리하지 않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